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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행 위원장, 조계사에서 하반기사업 집중구상
조계사 총무원장님에게 감사 드리며...반이명박독재 국민전선 구축 등에 주력할터

'이석행 위원장 수배투쟁 거처 서울 조계사로 옮겨…하반기투쟁 조직화 골몰'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조계사 현지에서 열린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이명박 정부의 부당 체포영장 발부에 대응해 수배투쟁 중인 이석행 위원장이 직접 주재했다.

민주노총에 대한 이명박 정부 공안탄압이 집중된 상황에서 지난 22일 오후 이석행 위원장이 수배투쟁 거처를 서울 견지동 조계사로 옮겼다. 이 위원장은 하반기투쟁 집중과 강화를 위해 일정한 시점동안 현지에서 직접 구상하는 한편 대중 접촉면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이석행 위원장은 지난 8월 27일 경기도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연 중앙위원회 회의에 모습을 드러냈고,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총연맹 수석부위원장이 옥고를 치렀고, 사무총장,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 등이 감옥에 있으며, 기아차·현대차 간부들이 수배 중인 상황에서 마땅히 제가 먼저 책임지고 짐을 져야 하지만 여러 가지 주객관적 조건 속에서 투쟁을 조직하기 위해 이 곳(조계사)로 들어왔다”며 수배투쟁 거처 변경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노총을 예우하고 인정해 주신 조계사 총무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게 민주노총 이름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많은 시민과 신도들이 찾아오셔서 힘을 주고 계시며, 민주노총은 국민 뜻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반이명박 전선을 제대로 쳐야 한다”며 “광범위한 단체들이 반독재국민전선에 참가해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석행 위원장은 “언론노조는 현제 조중동 절독운동을 펼치며 전국 순회 일정 중에 있으며 YTN도 국민방송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고 “언론과 교육에 대한 독재정권 공세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은 교육과 언론을 지켜내고, 사안마다 결의한 만큼 책임지는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25일 오전 10시30분 조계사 현지 농성장에서 하반기 사업계획 발표 및 위원장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홍미리기자/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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