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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시민, 민주노총 지키기 밤샘농성
경찰, 체포영장 집행 없이 일부 병력만 대기

우려했던 경찰의 검거작전은 벌어지지 않았다. 민주노총과 조계사 수배자 농성장은 25일 새벽부터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정보가 흘러나오면서 초비상이 걸려 밤샘 농성에 돌입했다.

실제 조계사 주변에는 경찰들의 병력이 증강되고 검문검색이 강화되면서 네티즌과 대학생들이 급히 합류해 2인1조로 비상대기를 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됐다.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본부도 경찰의 건물 진입에 대비해 조합원 3백여명과 시민 50여명이 건물 안팎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다. 건물 바깥에는 간헐적으로 내리는 비를 피하기 위해 대형천막이 세워졌다.

새벽 4시 30분께는 새벽 5시께 작전이 시작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1층 건물 셔터를 내리고 2층으로 향하는 계단 철문을 봉쇄하기도 했다.

경찰은 그러나 새벽 1시를 넘어서면서 10개 중대 가운데 7개 중대를 철수시키고 이후 병력을 증강하거나 이동시키지 않은 채 밤샘 대치만을 계속했다. 조계사도 마찬가지였다.

민주노총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이날 새벽 6시께 건물 안팎에 설치했던 바리케이트를 치웠고 시민들도 대부분 귀가했다.

이용식 사무총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는 귀가하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해 온 '다인아빠'가 찾아와 조합원들과 시민들에게 라면을 제공했다.

민주노총은 경찰병력이 철수하고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이 철회될 때까지 비상대기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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