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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막더라도 반드시 운송 저지한다"
"경찰이 막더라도 반드시 운송 저지한다"

민주노총은 29일 용인 저장창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 운송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 운송을 두고 민주노총과 이명박 정부와의 전면전이 진행될 전망이다.

2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장관 고시가 발표되자 민주노총은 경기도 용인 강동제2냉장 창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14군데 분산돼 저장돼 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운송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2일부터 6월 17일까지 14개 냉동창고 앞에서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를 벌이겠다며 경찰에 집회신고를 냈다. 27일에는 용인 강동제2냉장 앞에서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초전식으로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민주노총은 산별노조별로 14개 냉동창고를 담당, 100~300명씩 냉동창고에 보내 출하저지 시위를 동시다발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경기 지역 총 3군데에서 집중 운송 저지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용인 기흥 (주)세미는 만도, 쌍용자동차 지부가, 화성시 동탄면 아주앨앤에프(주)는 기아차 지부가, 광주시 실촌읍 (주)삼일냉장은 서울경기 현자지부가 각각 봉쇄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고시 다음날인 30일날 저장창고 14곳에서 약식 집회를 진행하고 운송이 본격화되는 2일 오전 9시부터 본격 농성에 돌입한다.

지난해 10월 검역중단 이후 12개 냉동창고에는 13톤~500톤씩 모두 2천 66톤의 미국산 쇠고기가 8개월째 저장돼 있다. 검역 절차에 3~4일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6월초에 이들 물량 상당부분이 출하될 예정이다.

임성규 공공연맹 위원장은 "연맹은 운송 저지를 위해 31일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한다"며 "경찰이 우리를 막는다 해도 우리는 저지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동원해 운송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저장고에서 빠져나간 미국산 쇠고기의 유통경로를 추적, 어디로 유통됐는지 찾아내 그곳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정부가 스스로 국민의 주권을 대표하는 정부이기를 거부하고 미국 축산업자의 대변자로 나선 바, 국민들과 함께 전면적인 대정부투쟁에 돌입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산 쇠고기 운송저지투쟁은 민주노총 방침에 따라 전 조직이 일사분란하게 전개될 것이며 현재 14개 냉동창고에 보관된 미국산 쇠고기 출하를 저지하기 위해 비상대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더이상 시대와 민심의 요구에 도전하지 말고 고시를 철회하고 미국과 재협상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6월 3일 이명박 정권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이어 6월 10일에도 총력집중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29일부터 주요 지하철 역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저지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향후 투쟁계획은 31일 오후 7시 언론노조에서 열리는 대책회의를 통해 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28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용인과 광주, 이천, 화성 등 경기남부지역 12곳 냉동창고 주변에 1개 중대씩 12개 중대를 배치, 민주노총의 저지투쟁에 대처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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