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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쟁사업노동자들, 1주일간 집중 순회투쟁 돌입장기투쟁사업노동자들, 1주일간 집중 순회투쟁 돌입
취임 전 이명박 당선자의 성실하고 책임있는 자세 촉구

18일 한나라당사 앞에서는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이 비정규직철폐, 구조조정저지, 해고,구속노동자 원상회복을 위한 집중 순회투쟁을 선포했다.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이 1주일간 집중 순회투쟁을 진행한다. 이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현안 노동문제들을 공동으로 제기해 여론에 알리고, 취임 전 이명박 당선자의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5일 취임하는 이명박 당선자는 인수위 기간 동안 서민경제 활성화와 양극화 해결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대한 해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히려 친재벌적인 행보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이랜드-뉴코아 노조, 기륭 분회, 코스콤 비정규지부 등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은 취임식 1주일 동안 집중 순회투쟁을 통해 양극화의 핵심 문제인 비정규직철폐와 구조조정 저지, 해고·구속노동자 원상회복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18일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산의 주역으로서 기업은 물론 시장의 핵심요소이기도 한 노동자를 배제한 경제 살리기는 거짓구호에 불과하다"며 "이명박 당선자는 890만 비정규직 노동자를 비롯한 1500만 노동자의 요구에 부응한 정책을 내놓지 않고선 경제 살리기는 물론 정권의 기반 자체가 유지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당선자는 이후 5년간 국민의 눈에서 눈물만을 뽑아낼 요량이 아니라면 경제문제의 핵심인 노동부문에 대한 뚜렷한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은 "이명박 당선자는 수차례에 걸친 각종 문제발언을 통해 노동자를 무시하고 있으며 정책적으로는 무파업과 지방세 교부금 지원을 연계시키는 등 황당하고 반노동자적인 태도를 취해오고 있다"며 또한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내정하는 등 노골적인 친재벌 중심 정책으로 국민의 요구를 비껴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명박 당선자가 노동자들의 요구에 구체적으로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지 않다면 7%의 경제성장과 국민소득 4만 달러 등 이명박 당선자의 공약은 결국 국민을 기만하는 숫자놀음에 불과하다는 것. 이들은 "지난 17일 이명박 당선자는 경제성장 수치도 중요하지만 성장과 과실이 사회적 약자에게 돌아가는 내수진작 경제가 중요함을 강조했다"며 "이런 당선자의 정책개발 지시가 그간의 친재벌 정책에 대한 비난여론을 무마하려는 립 서비스가 아니라면 이명박 당선자와 한나라당은 우리의 요구에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이들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비스연맹 김형근 위원장은 "작년 10조 매출에 1조 순이익을 거둔 기업들이 올해 고용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며 "기업의 수익은 높아졌지만 300만개 일자리는 아마도 창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당선자가 말한 것처럼 성장을 한다고 한들 고용 창출은 요원하다는 것.

그는 일본의 예를 들어 "일본 정부는 기업에게 연 35만엔의 지원과 대책위를 구성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현 33%를 웃도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수치가 확산된다면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한다는 우려 때문이다"라고 한국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은 2월 18일 한나라당 앞 집중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이명박 당선자가 취임하는 25일까지 여의도에서 광화문, 투쟁사업장, 경총, 소망교회, 국회, 한나라당사 등에서 지속적으로 투쟁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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