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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3·8 세계 여성의 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여성노동자의 노동권에 대한 대정부 요구안을 4일 발표했다. △여성에게 차별없는 일자리 보장 △성별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 △보육료 자율화 반대, 국공립보육시설 30% 확충 △일과 가족 균형을 위한 사회문화 시스템 개선 △차별해소와 성평등사회 실현 등을 요구과제로 꼽았다. "여성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대책 제시해야"

민주노총은 3·8 세계 여성의 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여성노동자의 노동권에 대한 대정부 요구안을 4일 발표했다. △여성에게 차별없는 일자리 보장 △성별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 △보육료 자율화 반대, 국공립보육시설 30% 확충 △일과 가족 균형을 위한 사회문화 시스템 개선 △차별해소와 성평등사회 실현 등을 요구과제로 꼽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비정규직의 64.4%가 여성노동자이고, 5인 미만 영세사업장 노동자까지 포함하면 여성노동자의 비율이 무려 77.7%를 차지할 정도로 열악한 노동환경과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불안정노동과 사회양극화 문제의 중심에 여성노동자의 문제가 놓여 있다는 증거다.

민주노총은 여성 일자리가 곧 비정규 일자리라는 등식이 만들어지는 현실에서 차별없는 일자리 보장과 정규직 전환대책을 최우선적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사용사유 제한과 차별시정 문제 해결 등 특단의 조치를 담은 비정규법 전면 재개정과 노동자 신분임에도 노동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 노동자에 대한 노동 기본권 보장을 요구했다.

또한 모성보호 제도의 사각지대에 밀려난 여성노동자들에게 출산휴과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도 주문했다. 성별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도 요구했다.

고용형태별로 남자 정규직을 100이라 할 때 남자 비정규직은 54%, 여성비정규직은 42% 수준이다.

여기에 더해 산업 내 직종 간 임금격차, 특히 성별 직종분리로 인한 임금격차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민주노총은 “임금격차에 대한 다양한 요인 분석을 토대로 개선방안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위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2010년까지 국공립 보육시설 30개 확충에 대한 약속이행을 촉구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가족 친화 및 양성평등 제도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성차별 해소 조치들도 아울러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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