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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대선후보 선출확정

결선투표 52.74%(19,109표) 득표, 심상정(17,122표) 후보 눌러



△승자와 패자를 가리지 않는 경선, 권영길의 승리가 심상정, 노회찬 후보의 승리다. 오늘부터 권영길은 본선 승리, 12월의 대선 승리를 위해서 매진하는 것 밖에 없다. 사진=진보정치

17대 대통령선거가 94일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경선 결선투표결과 권영길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민주노동당 대통령후보경선 기호3번 권영길 후보는 15일 오후3시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선출대회’에서 최종결선투표결과 19,109표(52.74%) 득표로 17,122표를 획득한 기호1번 심상정 후보를 누르고 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민주노동당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이어 두 번째로 당 대선후보체제를 완비함으로써 오는 12월 17일 제17대 대통령선거에 전력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냈다.

이날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권영길 후보는 후보수락연설에서 “이번 민주노동당 경선은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경선이 아니라 함께 열심히 뛰어 준 심상정, 노회찬 후보의 승리이기도 하다”면서 “이번 경선은 더 없는 영광이자 정권교체를 위해 이들과 함께 열심히 걸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대선은 진보와 보수, 서민경제와 부자경제의 한판 승부가 될 것”이라면서 “비정규직, 농민, 서민, 자영업자, 중소기업, 여성, 장애인, 소수자 등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우리 민주노동당은 도전할 것이며 성공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분단과 대립을 넘어 통일의 시대를 맞아 ‘코리아연방공화국’ 건설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면서 “프랑스의 미테랑, 브라질의 룰라, 베트남의 호치민,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처럼 진보대통령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우리의 권리를 되찾는 대선에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심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최종 결선까지 기염을 토했던 심상정 후보는 “비록 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열성적인 선거운동과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킨 것만으로도 이 시간 행복하다”면서 “우주비행사 최종결선에서 탈락한 이소연 씨가 고산 씨에게 ‘멋지게 어시스트 하겠다’고 했던 것처럼 멋지게 어시스트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국회대회의실 선출대회장은 “진보대통령”이라는 참석자들의 구호가 연이어 제창됐으며 15일 석방된 오종렬, 정광훈 진보연대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경선 결선투표에는 투표자총원 50,119명 중 36,736명이 투표해 73.62%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온라인으로 33,735명, 직접투표로 3,001명이 참석해 온라인 투표가 91.8%의 비중을 차지했다.

권영길 대선후보는 이날 광주로 내려가 16일 아침 광주 망월동묘역과 서울 오후1시 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며 2시 진보연대 출범식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강상철기자/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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