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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일간지 광고 통해 사측 주장 대대적 홍보전국 주요일간지 광고 통해 사측 주장 대대적 홍보

이랜드 사측이 법원에 영업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해 전국 32개 홈에버 매장에 대한 영업방해가 금지된 가운데, 26일에는 주요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해 비정규 노동자들의 숨통을 재차 죄이고 나섰다.
  
  이랜드 사측은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경향 등 전국 주요 일간지 1면 광고(조선일보엔 3면)를 통해 "(노동자들의 불매운동 등으로) 앞으로 이랜드·뉴코아·홈에버가 문을 닫게 된다면..."이라면서 노동계와 국민들을 이간질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란 제목의 광고에서 사측은 "이랜드는 노사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경영여건으로는 가능한 한 최대의 양보를 하기로 결정하고 아래와 같이 이행하였습니다"라며 "뉴코아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인 외주화 중단, 홈에버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인 18개월 이상 비정규직 고용 보장, 계약 만료된 비정규직 70여 명에 대한 재계약, 법 시행보다 2년 빠른 정규직화 등"이라 주장했다.
  
  이어 사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위와 같은 회사의 결정을 거부한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며 "뿐만 아니라 그들은 매장 점거와 폭력적인 영업 방해는 물론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수많은 입점주들이 판매사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입니다"라 현 사태를 호도하는 듯 한 주장을 펼쳤다.
  
  사측은 또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회사는 교섭을 통한 해결노력 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는 것에 대하여 통탄을 금할 길 없습니다"라 말했다. 해석에 따라서는 교섭 이외의 다른 수단을 동원해서 현 사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사측의 의사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사측은 "이미 이 문제는 단순히 뉴코아·홈에버라는 한 기업의 노사갈등을 넘어서 비정규직 법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정치 투쟁을 위하여 특정기업에게 희생양이 되기를 강요한 것이 되어 버린 지 오래 입니다"라면서 "앞으로 이랜드·뉴코아·홈에버가 문을 닫게 된다면 이것은 단순히 한 기업이 사라짐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가 이러한 횡포를 그대로 용납하는 것이 됩니다"라 말했다.
  
  끝으로 사측은 "뉴코아·홈에버는 폭력에는 단호하게 맞서되 모든 문제는 대화를 통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상반되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2007년07월26일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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