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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소집 요구 … 국회 진상조사단 추진키로

이랜드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노동당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민노당은 6일 최고위원-의원단 연석회의를 열고, 이랜드 사태와 아프간 피랍 사건 등과 관련해 국회에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키로 했다. 또한, 타당 의원과 법조계, 학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 '이랜드 사태에 대한 국회 진상조사단' 구성을 추진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이랜드 불매운동을 확대하고, 이랜드-뉴코아 노조의 투쟁기금 마련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민노당이 이랜드 사태에 대한 다각적 대응에 나선 배경에는 "노조의 투쟁에 동참하는 수준을 넘어 민노당이 사태 해결을 위한 정치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부 지적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민노당은 임시국회 소집회 환경노동위원회 개최를 적극 요구하고, 임시국회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타당 의원과 각계에 국회 진상조사단 구성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진상조사단은 이랜드그룹의 불법경영 사례를 집중 조사하고, 더불어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이랜드 노사 교섭의 탈출구를 모색하게 된다. 또한 진상조사 결과를 기초로 비정규직법이 안고 있는 모순점을 여론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정규직법 재개정 여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랜드 불매운동을 확대하는 방안 역시 이날 회의에서 심도 깊게 논의 됐다. 당은 우선 전국적 조직망을 갖춘 시민단체들의 활발한 참여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문성현 당 대표가 최근 잇달아 각계 대표들을 만나 불매운동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형탁 당 대변인은 "진상조사단 활동 등을 통해 운동진영 전체가 비정규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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