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현장소식


조회 수 11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철의규율로 선봉에 서는 금속, 진군하리라"
"철의규율로 선봉에 서는 금속, 진군하리라"

  금속산별완성대대 산별전환과 함께 금속노동자의 저력 과시 예고
  
  기업별노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사회에서 최대 규모의 산별노조를 건설하게 될 금속완성산별대의원대회.
  
  역사적 산별노조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는 민주노총 무기한 총파업의 선봉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역시나 금속노동자의 위풍당당함이 그대로 녹아 있었다.
  
  

△23일 오후 88체육관에는 금속완성산별대의원대회가 열렸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오늘 우리는 전노협 출범 이후 그토록 오랫동안 염원하던 금속산별노조를 10년 만에 출범시키고, 그 힘을 바탕으로 민주노총 무기한 총파업의 선봉에서 정권과 자본에 금속노동자의 힘을 과시할 것입니다. 변혁을 앞당길 것입니다. 세상을 구할 것입니다“
  
  기념식을 힘차게 열어 제낀 최용규 사무처장의 말이다.
  
  667명 대의원 중에서 92.5%에 달하는 617명이 참가했고, 참관인까지 포함 1,200여명 이상이 88체육관에 모인 가운데 길놀이와 함께 ‘한미FTA 반대, 비정규직 철폐, 산별노조 강화’ 등이 적힌 만장이 입장하자 참가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에서 금속노동자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산별완성 이후 어떤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인지를 영상과 노래, 몸짓,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표현됐고, 참가자들도 깊은 감명을 받은 듯 눈을 반짝이며 문화공연에 점점 빠져 들었다.
  
  또한 금속산별완성의 역사적 자리를 함께하기 위해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과 보건의료노조 홍명옥 위원장 등도 참석했고, 금속노동자 출신인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와 단병호 의원, 심상정 의원도 한 달음에 달려와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금속산별노조 건설이 향후 민주노조 운동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듯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억센 팔뚝질로 호응했다.
  
  금속연맹 전재환 위원장은 기념식에서 “크게 뭉친 만큼 힘도 크게, 성과도 크게 만들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며 “이 땅 노동자와 민중의 희망이 금속노동자, 금속 깃발아래서 출발할 수 있도록 통 크고 힘찬 결의로 산별노조를 출범시키자”고 호소했다.
  
  금속노조 김창한 위원장은 “민중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총파업 총궐기에 견결히 선봉에 서는 것과 규모와 업종, 지역을 넘어 실제적 차이를 극복하고 산별운영원리를 조기에 구현하는 것이 과제”라며 “신자유주의 착취의 가장 큰 피해자인 중소영세사업장 비정규직 노동자를 운동세력으로 세우고 사회적 과제를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은 “98년 자동차연맹 위원장으로 금속연맹을 출범시켰던 사람으로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끼며 감사와 축하를 드리고 싶다”며 “세계 노동운동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업별체계에서의 산별전환으로 민주노총은 이제 힘있게 사회변혁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자랑스러운 금속노동자의 피가 흐르고 있어 이용득 위원장의 배신과 노무현 대통령의 퇴진을 이야기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별전환을 힘차게 이뤄낸 금속노동자들의 결단을 믿고 당당하게 할 말을 해 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기념식을 마친 대의원들은 규약 개정 등 열띤 토론 등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본회의를 진행, 금속산별노조의 구체적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Atachment
첨부 '1'

  1. “이랜드 사태 침묵 이상수 장관 퇴진하라”

    “이랜드 사태 침묵 이상수 장관 퇴진하라” 인권단체 활동가들 1일 정오 경 서울 노동청 점거 농성 돌입 김도균 기자 1일 오전 11시 45분경, 인권단체 활동가 7명이 뉴코아 이랜드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서울 중구 서울지방 노동청 5층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
    Date2007.08.01
    Read More
  2. No Image

    민주노총, 이랜드 그룹ㆍ정부에 전면전 선포

    1천명 규모 중앙선봉타격대 운영...동시다발 노동자 대회도 1천명 규모 중앙선봉타격대 운영...동시다발 노동자 대회도 민주노총이 이랜드 노조 사태와 관련 31일 긴급산별대표자회의를 열고 이랜드 사측과 노무현 정부에 대한 투쟁 수위를 높여나가기로 결정...
    Date2007.07.31
    Read More
  3. '점거→강제해산' 악순환..상처뿐인 이랜드 노사

    '점거→강제해산' 악순환..상처뿐인 이랜드 노사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매장 재점거에 또 공권력 투입..이랜드 사태 해결 불투명] 매장 점거농성→공권력 투입으로 강제 해산→매장 재점거→또 공권력 투입. 이랜드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노조의 반복...
    Date2007.07.31
    Read More
  4. No Image

    국민 77.6% "이랜드 사태 책임, 정부와 사측에 있다"

    국민 77.6% "이랜드 사태 책임, 정부와 사측에 있다" 공대위, 국민 여론조사 실시...73.6%는 비정규직법 개정 요구 허환주 기자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랜드 사태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뉴코아-이랜드 공동대책위는 29일 오후 강남...
    Date2007.07.31
    Read More
  5. 하중근 열사 1주기 추모제 "죽음의 진실 밝혀낼 것"

    하중근 열사 1주기 추모제 “죽음의 진실 밝혀낼 것” 하중근 열사 1주기 추모제 “죽음의 진실 밝혀낼 것” “하중근은 모든 비정규직 파업현장에 살아있어.” 다가오는 8월1일은 포항 건설노조 하중근열사의 1주기가 되는 날이다. 하중근 열사는 지난해 7월 16일 ...
    Date2007.07.29
    Read More
  6. 이랜드 사측 "뉴코아·홈에버가 문을 닫게 된다면..." 협박

    전국 주요일간지 광고 통해 사측 주장 대대적 홍보전국 주요일간지 광고 통해 사측 주장 대대적 홍보 이랜드 사측이 법원에 영업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해 전국 32개 홈에버 매장에 대한 영업방해가 금지된 가운데, 26일에는 주요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해...
    Date2007.07.26
    Read More
  7. No Image

    검찰, 이랜드 노동자 13명 영장 재청구에 논란 확산

    "'법과 원칙'에 버림받은 노동자에게만 '법과 원칙' 강요" 검찰, 이랜드 노동자 13명 영장 재청구에 논란 확산 2007-07-25 오전 10:54:30 경찰력 투입으로 점거 농성이 해제된 이랜드 그룹 비정규직들이 곳곳에서 산발적인 매장 일시점거와 집회 및 시위를 벌...
    Date2007.07.25
    Read More
  8. No Image

    이랜드 여성조합원 화장실서 폭행당해

    이랜드 여성조합원 화장실서 폭행당해 밀폐된 공간서 무자비한 폭력에 성폭행까지 이랜드 여성 조합원이 이랜드투쟁 도중 홈에버 매장 근처에서 폭행을 당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랜드일반노조 순천지회 O00 조합원은 지난 20일 자정이 조금 지...
    Date2007.07.23
    Read More
  9. 이랜드 직원들에게 돌린 메일, 논란(펌)

    이랜드 직원들에게 돌린 메일, 논란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홈에버, 뉴코아 매장 점거 농성이 21일째로 접어든 20일 인터넷상에는 이랜드의 한 고위간부가 사내통신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라...
    Date2007.07.20
    Read More
  10. "오늘 노무현 대통령은 실수한 겁니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은 실수한 겁니다" [현장]경찰력 투입된 홈에버 월드컵점…"오늘이 끝 아닙니다" 2007-07-20 오후 2:05:28 눈물, 눈물, 또 눈물…. 20일 오전 9시 30분, 경찰력이 곳곳의 통로를 통해 매장 안으로 들어오자 50명 남짓의 조합원들이 한 자리...
    Date2007.07.20
    Read More
  11. No Image

    '오락가락' 노동행정, 이랜드 사태 키워[머니투데이 펌]

    '오락가락' 노동행정, 이랜드 사태 키워 [머니투데이 여한구기자] [노동부 아마추어식 중재 능력 도마 위에] 20일 이랜드 사태가 경찰의 공권력 투입으로 종결된 가운데 노동부의 '오락가락' 행정이 도리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노동부 안팎에서 나오고 있...
    Date2007.07.20
    Read More
  12. 오늘 밤이 마지막일까 웃음과 눈물 범벅된 농성장

    ▲ 사측과의 밤샘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19일 오전 이랜드 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상암동 홈에버 월드컵매장 점거한 채 농성 20일째를 맞고 있다. ⓒ2007 오마이뉴스 남소연 오늘 밤이 마지막일까 웃음과 눈물 범벅된 농성장 오마이뉴스 | 기사입력 2007-07-19 2...
    Date2007.07.19
    Read More
  13. 인권위, 뉴코아이랜드 공대위 긴급구제신청 받아들여 현장조사 진행

    인권위, 뉴코아이랜드 공대위 긴급구제신청 받아들여 현장조사 진행 인권위, 뉴코아이랜드 공대위 긴급구제신청 받아들여 현장조사 진행 진보연대, 문화연대 등 130여개 사회단체가 결성한 <뉴코아이랜드 유통서비스 비정규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
    Date2007.07.18
    Read More
  14. [비정규직법 파행]대선주자 11명중 9명 “경영진 윤리 부재”

    [비정규직법 파행]대선주자 11명중 9명 “경영진 윤리 부재” 한국 사회 갈등의 한복판에 비정규직이 자리잡고 있다. 7월1일 비정규직법 시행후 불거진 이랜드의 비정규직 대량 해고 사태를 ‘구조적 문제’로 보는 이유다. 경향신문은 10일 한나라당과 범여권, ...
    Date2007.07.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 268 Next
/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