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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노조 이웅렬 회장 자택 진입
최일배 위원장 자해...조합원 전원 연행

박경철 기자    


  <4신 오전 11시 48분>
  코오롱노조 최일배위원장 손목 봉합수술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코오롱노조 최일배 위원장은 현재 별도의 치료실에서 격리된 채 손목 봉합수술을 받고 치료중에 있다.
  
  왼쪽 손목 깊숙이 찢겨진 상처에 비해 최 위원장이 통증을 호소하지 않고 있는 원인 규명을 위해 CT촬영을 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 의사는 정신적 충격의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연행 당시 최일배 위원장은 극도의 흥분상태로 불규칙적인 호흡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수술을 받은 최일배 위원장을 포함 34명의 노동자가 연행됐고 이웅렬 회장의 자택에 진입했던 9명의 노동자는 성북경찰서에 조사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노동자들은 성동, 강북, 중랑, 도봉 경찰서 등으로 분산 수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학섬유연맹은 이번 사태와 관련 즉각적으로 성명을 발표 “재벌 23위라는 대기업이 노동자들을 극한투쟁으로 내몰며 죽음조차 조롱하는 현실에서 코오롱 노동자에게 남은 것은 악 밖에 없다”며 “악만 남은 노동자들이 어떻게 싸우는지 이웅렬 회장은 각오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학섬유연맹은 오는 31일 오후 과천 노동부 앞에서 정부를 상대로 코오롱 악질자본 구속촉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3신 오전 8시 50분> 코오롱 노조 조합원 전원 연행
  
  코오롱 구조조정의 핵심세력으로 알려진 배성대 코오롱 상무가 뒤늦게 자택에 도착하자 이를 알아본 조합원들이 격렬히 항의했다. 결국 자택 외부에 있던 조합원들은 사지가 들린채 전원 연행됐다.
  
  외부에 있던 조합원들이 연행되자 이 회장 자택 안으로 진입했던 조합원들도 뒤이어 연행됐다.
  
  현재 여성조합원 두명이 차량에 탑승한 채 연행을 거부하고 있지만 곧 연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돈암동 성심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던 최일배 위원장은 고대 안암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에 끌려가는 노조원들 ⓒ민중의소리

  
  <2신 오전 7시 30분>코오롱 노조 최일배 위원장 자해 끝 연행
  
  7시 15분경 코오롱 노조 최일배 위원장이 경찰의 진압에 왼쪽 손목을 자해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피를 흘리며 경찰에 연행됐다.
  
  7시 30분 현재 나머지 9명은 경찰에 연행됐으나 자택 밖으로 나오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장 자택 외부에 있던 코오롱 해고자들도 경찰병력에 완전히 둘러싸여 있다.
  
  경찰은 최일배 위원장을 연행하면서 응급차를 부르지도 않았으며 머리와 손목에 피가 흘러 넘치고 있어도 오른쪽 팔목에 수갑을 채워 무리한 연행이라는 항의를 받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현재 돈암동 성심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오롱 노조 조합원들이 이 회장 자택에 진입했을때는 이웅렬 회장을 찾을 수 없었으나 경찰 측에 의하면 이 회장은 자택 안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일배 노조위원장이 자해를 했지만 경찰은 손목에 수갑을 채운채 연행했다. ⓒ민중의소리

  
  <1신 오전 7시>
  코오롱 노조 조합원들 이웅렬 회장 자택 진입...대화요구
  
  27일 오전 5시 10분 경 코오롱 해고자들이 사측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성북동에 위치한 코오롱 이웅렬 회장의 자택에 진입했다.
  
  코오롱 노조는 이미 지난 14일 코오롱 본사에서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한 바 있고 17일에는 노조 최일배 위원장이 자해 시도 끝에 배영호 사장과의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측은 지난 20일 정리해고자가 위원장으로 당선된 '코오롱 노조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전달해 노조의 회장 자택 진입이라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회장의 자택에는 10여명의 해고자가 진입해 대화를 요청하고 있으며 사복경찰 및 경찰병력이 도착해 진압 여부를 타진한 뒤 진압을 위해 자택으로 들어간 상황이다.
  
  한편 회장 자택 외부에서 대기중이던 30여명의 해고자는 경찰병력과의 마찰로 부상을 당해 1명의 해고자가 응급 후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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