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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답게 거듭나겠다"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가 공식 출범했다. 5일 민주노동당 중앙위원들은 권영길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10명의 비상대책위원을 인준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가진 제5차 중앙위원회에서 중앙위원들은 비대위원 일괄 인준에 대한 비밀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참석 228명 가운데 182명(79.8%)의 찬성으로 비대위원을 인준했다. 중앙위원은 모두 400명이다.

비대위는 권 의원과 정종권(서울시당), 김성진(인천시당), 이용길(충남도당), 문성현(경남도당) 위원장, 김형근 민주노총 민간서비스연맹 위원장 겸 민주노총 비대위원, 강병기 농민위원장, 김은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최순영 의원, 윤난실 광주시의원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사무총장격인 비대위 집행위원장은 문성현 위원장이 맡는다.


ⓒ 매일노동뉴스


이로서 ‘국민승리21’ 시절부터 당 창당을 주도했으며, 지난해 6월까지 4년여간 당 대표를 맡아 왔던 권 의원이 다시 당의 전면에 부상했다.

비대위는 내년 1월 실시 예정인 차기 지도부선거 때까지 당 업무에 대한 집행을 책임지고 당무 전반을 지휘 관장한다. 전원회의는 주 3회 열고, 기획조정회의는 집행위원장이 주재한다. 비대위는 당 일상업무뿐 아니라 사회양극화 해소, 무상의료 무상교육 부유세 등 민생사업, 쌀협상 비준, 비정규직 관련, 평택 미군기지 이전반대 등 당면한 주요 투쟁들과 내년 지방선거 준비, 당 쇄신방향 수립 등을 추진한다.

이날 중앙위원회를 주재한 천영세 대표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우리가 이렇게 다시 당을 추스르고 비상하게 단결과 혁신을 모색할 수 있게 돼서, 차라리 재선거 패배가 잘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위기는 재선거 패배 때문에 왔다기보다 일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데서 왔다”고 당의 쇄신을 촉구했다.

김혜경 전 당대표도 인사말에서 “재선거 패배도 충격적이었지만 더 충격적인 것은 당의 현재 상황”이라며 “기대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했는지 당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했는지 돌아보자”고 말했다.

권영길 비대위원장 겸 임시대표는 “당이 결정하고 명령하면 따르겠다”며 “중앙위원과 당원 모두가 비대위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권 위원장은 “재선거에서 패배해서 위기가 아니라 당과 함께 가야 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당에 등을 돌리고 있어 위기이고 비상상황”이라며 “일하는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희망이 되고 있는지 뼈아프게 반성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출발하자”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중앙위원들은 ‘국민과 당원에게 드리는 글’에서 “자성과 혁신을 통해 진보정당답게 거듭나겠다”며 “당을 중심에 놓고 하나로 뭉쳐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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