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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대회 개최 등 투쟁준비 돌입 … 교섭전망 여전히 어두워
대의원대회 개최 등 투쟁준비 돌입 … 교섭전망 여전히 어두워


보건의료노조의 집단조정신청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노조 전 지부가 철야농성을 벌이고 대의원대회 개최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전면투쟁 일정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전 지부 철야농성을 벌였으며 이번 주를 지도부 현장 순회 및 간담회 주간으로 설정해 윤영규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및 지역본부장들이 현장 조합원들을 상대로 집단조정신청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20일 용산구민회관에서 중앙위원회와 합동 상집간부 및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25일 집단조정신청, 6월 1~3일 파업찬반투표, 10일 산별총파업 등 이후 일정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8차까지 진행된 산별교섭은 본격적인 요구안 심의도 시작되지 않은 가운데 19일 예정된 9차 교섭에서도 사립대병원의 위임장 재작성 및 교섭원칙 합의가 또다시 쟁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 8차 교섭에서 사립대 병원 측은 위임장 재작성과 교섭원칙 합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현재로서는 9차 교섭에서도 쉽사리 해결되기 어려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9차 교섭에서 위임장 문제 등에 대해 극적인 합의가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조정기간 보름 동안 노사가 관련 쟁점들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접근을 이룰지도 미지수다. 현재 노조는 △산별기본협약체결 △온전한 주5일 근무쟁취 △의료공공성강화 △비정규직차별철폐 △임금인상 10.7%를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주5일근무의 경우 인력충원문제가 노사간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보름간의 조정기간이 사실상 노사가 실질적인 교섭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중노위의 행정지도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행정지도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직권중재회부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행정지도나 직권중재회부 여부와 상관없이 조정결렬 때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못할 경우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태 기자(tae@lab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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