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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현장 중심으로 한국노총 위기 극복” 한국노총 위원장 보궐선거에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이 후보 “현장 중심으로 한국노총 위기 극복”
한국노총 위원장 보궐선거에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8일 오후 6시 마감된 후보 등록 결과, 후보등록이 예상됐던 택시노련 권오만 위원장과 유재섭 전 한국노총 부위원장은 등록하지 않은 채 이용득 후보만이 등록했다.

당초 이번 선거는 치열한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8개월 임기의 보궐 집행부가 한국노총의 위기를 극복하고 개혁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는 경선보다는 단일 후보로 가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사실상 후보가 단일화된 셈이 됐다.

강성천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결과는 한국노총이 거듭나는 계기이자 한국노총에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여러 후보군이 있었지만 이들은 잔여임기를 놓고 경쟁하기보다는 현재 처한 위기를 단결된 모습으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며 조합원들도 크게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천 위원장과 출마예상 후보들은 후보등록 하루 전날에도 회동을 갖고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나누는 등 후보 단일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이번 결과가 세 출마 예상자들간의 합의보다는 나머지 두 후보의 출마포기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등록 막판까지 출마를 준비했던 택시노련 권오만 위원장은 “한국노총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서로 난파선을 구조하겠다고 나서면 더욱 혼란스러울 수 있다”며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 난파선을 구할 수 있어 양보한 것”이라고 불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또 보궐 집행부가 한국노총 개혁 틀을 마련해 나가는 데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 단일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유재섭 전 부위원장도 출마 예상자들간 합의에 의한 단일화가 어려워지자 한국노총의 단결을 명분으로 스스로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단독 입후보하게 된 이용득 위원장은 금융노조 첫 총파업을 이끌어 내는 등 투쟁력과 조직 통합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개혁특위 위원장을 맡는 등 한국노총 내에서 개혁적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도 ‘위기의 한국노총, 몰락이냐! 도약이냐!’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장 중심의 한국노총 △신자유주의 분쇄, 노동연대 선도 △국민과 함께 사회변혁 주도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보궐선거는 오는 25일 용산구민회관에서 전체 대의원 770명을 대상으로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치러진다.

김재홍, 심형준 기자

ⓒ매일노동뉴스 2004.05.10 12: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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