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의 UI-ZENSEN으로 부터 공문이 왔다.
지난 5월 28일 UI-ZENSEN은 일본에 있는 제주오리엔탈호텔의 천미자회장에게 제주오리엔탈호텔의 정리해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연맹과 오리엔탈호텔노동조합과의 면담을 촉구하며, 그에 대한 답변을 6월 5일까지 할 것을 요청하였다.  
6월 5일까지 답변이 없자 UI-ZENSEN 은 오리엔탈호텔 나고야 사무실로 직접 전화하여 김남석사장과 통화를 하였다.

김남석 사장과의 통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김남석 사장은 주주로서 행사는 하엿으나 제주 오리엔탈호텔의 경영과는 무관하다
- 경영에 관해 아는 것이 없으며 서비스연맹이 오더라도 김남석 사장이 답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 호텔 경영에 관한 사항은 박성호대표이사와 협의해라
- 김남석 사장이 박성호대표이사에게 전화하여 서비스연맹과의 면담을 진행 하도록 전달하겠다

아울러 UI-ZENSEN 은 일본 원정투쟁을 진행하게 되면 적극 지원 하겠할 것을 밝히며, 원정투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제주오리엔탈호텔노동조합은 UI-ZENSEN 질의에 김남석사장이 답한 내용과 관련하여 김남석 사장이 사실과는 다르게 말하고 있다며, 제주오리엔탈호텔 사측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위증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주오리엔탈호텔노동조합과 사측이 맺은 단체협약서에는 김남석 사장의 서명이 버젓이 적혀 있으며, 이외에도 김남석 사장은 호텔 경영을 직접 지시하였다.

연맹은 UI-ZENSEN의 공문을 근거로 박성호 대표이사 면담을 요청할 것이다.
또한 연맹은 10일 '민주노조 사수! 정리해고 분쇄! 임단협 승리! 제주오리엔탈호텔노동조합 투쟁 승리를 위한 서비스연맹 결의대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