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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민주노조 사수! 정리해고 분쇄! 임단협 승리! 제주오리엔탈호텔 투쟁 승리를 위한 서비스연맹 결의대회서비스연맹 결의대회 1. 제주오리엔탈호텔노동조합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

연맹은 6월 10~11일 양일간 제주오리엔탈 투쟁 승리를 위한 집중 투쟁이 진행되었다

6월 10일 12시 공항에 집결한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 정책국장, 조직국장, 여성부장, 교보핫트랙스노동조합, 전주코아백화점노동조합, 르네상스호텔노동조합, 한국피자헛노동조합은 오리엔탈노동조합 투쟁에 앞서 조합원 야유회를 진행하고 있는 칼호텔노동조합 동지들을 방문하였다.

1년에 한번씩 전조합원 야유회를 진행하고 있다는 칼호텔노동조합은 이미 많은조합원들이 공원으로 모여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연맹 위원장의 인사말를 시작으로 참가자 인사를 진행하였고, 당일 오후에 있을 오리엔탈 집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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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서 오리엔탈호텔까지 한시간 가량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 서비스연맹


14시 다시 공항으로 이동하여 롯데미도파노동조합, 롯데호텔노동조합, 노보텔앰버서더호텔노동조합, 경주힐튼호텔노동조합, 경주현대호텔노동조합, 한진관광노동조합, 매직서비스노동조합 등은 오리엔탈노동조합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공항부터 호텔까지 가두 행진을 진행하였다.

피켓과 현수막을 통해 시민들께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자행되고 있는 정리해고의 부당성을 알리며 노동조합의 정당한 투쟁에 함께 하여 줄 것을 호소하였다. 또한 유인물을 배포 하며 시민들을 만나 우리 투쟁에 대해 알려냈다.

16시 30분 민주노동당을 비롯하여 제주지역노동조합 동지들이 집결하기 시작하였다.
'민주노조 사수! 정리해고 분쇄! 임단협 승리! 제주오리엔탈호텔 투쟁 승리를 위한 서비스연맹 결의대회'가 지역과 업종을 뛰어넘는 강고한 연대를 통해 집회가 성사되었다. 이번 결의대회의 전체 대오는 100명을 훌쩍 넘어 16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서비스연맹 위원장 및 사무처, 교보핫트랙스노동조합, 전주코아백화점노동조합, 르네상스호텔노동조합, 한국피자헛노동조합, 칼호텔노동조합, 롯데미도파노동조합, 롯데호텔노동조합, 노보텔앰버서더호텔노동조합, 경주힐튼호텔노동조합, 경주현대호텔노동조합, 한진관광노동조합, 매직서비스노동조합,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고대언본부장, 임기환수석부본부장 및 사무처, 일반노조제주지부 문상실위원장, 제주대학교 김태성지부장, 한라병원 오용창 위원장, 삼영교통 홍순원지회장, 서비스노조 제주지부 김동도지부장, 아스항공 제주지부 임천행지부장, 화물연대 제주지부 김용섭지부장,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강경식위원장 이 외에도 많은 동지들이 결의대회에 연대하였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연대해 주신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동지들의 강고한 연대의 힘으로 오리엔탈호텔노동조합 투쟁 반드시 승리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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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제주본부 고대언본부장, 서비스연맹 강규혁위원장, 오리엔탈호텔노조 김효상위원장

결의대회는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의 대회사, 제주지역본부 고대언본부장의 연대사, 오리엔탈호텔 김효상위원장의 투쟁사 순으로진행되었으며, 경과보고는 오리엔탈노조 오창배 사무국장이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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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엔탈호텔 노동조합 노래패 @서비스연맹

이어서 오리엔탈노동조합 노래패의 노래공연이 이어졌으며, 연맹 관광분과 대표이신 롯데호텔강필석위원장의 연대발언과 2006.1.1부터 원직복직 투쟁을 진행하고 계신 르네상스호텔 이옥순위원장님의 연대 발언이 진행되었다.

두번째 문화공연은 노래패 청춘이 힘찬 노래로 연대해 주었다. 이어 청춘과 오리엔탈 노래패와의 합동 공연이 진행되었다.

문화공연을 마친후 참석자들은 건너편 호텔 정문앞으로 이동하여 현수막에 항의의 뜻을 담은 글을 적어 나무에 묶는 실천투쟁과 호텔봉쇄투쟁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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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여명의 참석하여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실천투쟁을 진행하는 동안 사측 관리자와 비조합원들은 조합원과 연대동지들을 저지하며 폭력을 행사하였다.
정당한 쟁의행위를 방해하는 것은 사측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연신 우리 조합원을 향해 해산명령을 하며 경찰이 마치 호텔의 사설 경비인냥 행사하였다.

160여명의 동지들이 호텔 봉쇄 투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오늘은 건물 외곽을 둘러싸고 고객의 통행을 보장하는 낮은 수준의 투쟁을 전개하였지만 다음번에 우리가 다시 이 곳 오리엔탈호텔에서 투쟁을 진행하게 된다면 호텔은 영업을 포기해야 할 것이며, 이랜드 투쟁에서와 같이 완벽한 봉쇄 투쟁을 진행 할 것을 참석자들은 모두 결의하였다.  

실천투쟁을 마친 참석자들은 투쟁결의문 낭독을 마지막으로 결의대회를 마무리하였다.

19시 30분부터는 6월 항쟁 계승 제주지역대회가 시청에서 개최되었으며, 결의대회를 마친 오리엔탈 조합원 및 서비스연맹 참가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제주지역 대회를 마치고 서비스연맹 참가동지들과 오리엔탈 상집간부들의 단결의 시간을 통해 끈끈한 연대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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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정문 앞 약식집회 모습 @ 서비스연맹


11일은 오전 8시부터 약식집회가 진행되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경찰이 대기하고 있었으며, 우리 조합원의 수보다 더 많은 경찰이 배치되어 있었다.
경찰의 활동은 어제보다 더욱 도가 지나쳐, 사측에게 고소를 권유하며 퇴거명령을 유도하는 등 공권력이기를  스스로 포기하는 작태를 보였다.
게다가 최근에 오리엔탈호텔은 전직 경찰 출신 간부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자행하고 있는 월권 행위의 배후와 그 의도에 대한 의혹이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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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오리엔탈호텔의 사설경비로 전락한 제주경찰 @ 서비스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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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측의 불법 채증에 대해서 경찰은 어떠한 제재도 하지 않았다 @ 서비스연맹


경찰과 사측의 방행 공작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연맹 참가자 동지들과 오리엔탈호텔조합원은 당당하게 약식 집회를 진행하였다.

약식집회 후 아침 식사를 하고 우리는 선전전을 하기 위해 호텔 정문으로 행진을 하였으며, 호텔 정문에서 사측의 관리자와 비조합원과 다시한번 마찰이 발생하였다.
스스로 노동자이기를 포기하고 자본의 개가 되어 노노 갈등을 유발하고, 조합원을 탄압하는 양심을 팔아먹은 자들이 우리 조합원 앞에서 큰소리 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토사구팽'이라는 단어를 떠울리게 되었다.
영원할 것 같은 저들의 위세도 노동조합이 승리하고 나면 곧 떨어지는 낙엽이 되어 사측으로부터 토사구팽 당하게 될 것임을 어찌하여 저들은 모른단 말인가?


선전전까지 모두 마무리 한 참가자들은 마무리 집회를 갖고 1박2일 투쟁을 정리하였다.
이때 서비스연맹 관광업종분과,  롯데미도파노동조합, 매직서비스노동조합에서는 투쟁기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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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맹 단위노조 동지들이 연대 발언을 하고 있다 @서비스연맹

오리엔탈 호텔 사측은 각오해야 한다.
서비스노동자를 분노하게 하면 어떠한 댓가를 치뤄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는 제주오리엔탈호텔의 정리해고가 철회되고 해고된 동지들이 원직복직 될 때까지 끝까지 연대 할 것이며 반드시 승리 할 것이다.
오리엔탈 투쟁에 연대해 주신 많은 동지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강고한 연대투쟁 오리엔탈 투쟁 승리하자!!!

다음은 결의대회 투쟁결의문 전문이다.

투 쟁 결 의 문

우리는 회사 측의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부당하게 해고된 조합원의 원직복직과 2009년 임·단협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마무리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모아 이 자리에 섰다.

회사는 그동안 각종 치졸한 방법을 통해서 조합원과 노동조합을 탄압해 왔다. 승진을 미끼로 하수인을 포섭하고 그들을 통해 각종 유언비어를 유포하며, 노동조합 지도부를 음해하고 노·노 갈등을 부추기는 등, 악랄한 수법을 총동원하여 노동조합을 파괴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회사는 일방적으로 시설팀 조합원 9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단행하였다. 이는 관련 법률과 단체협약을 위반한 명백한 부당해고이다.
회사는 경영악화를 이유로 대고 있지만, 경영악화의 근본적 이유가 경영진의 무능력, 부실경영에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회사 측의 시설팀 정리해고 통보에 대해 우리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온몸을 던져 결사 항전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단체협약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도 무시하는 정리해고는 우리의 강력한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또한 회사는 2009년 임·단협을 진행하면서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고, 노동조합의 양보에도 불구하고 억지 주장만을 반복하고 있다.
생리휴가를 없애고, 대체휴가를 없애고,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서도 각종 개악안을 들이 밀며, 협상을 해태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파업의 원인 제공은 회사측의 한 것임을 분명히 밝히며, 이후 벌어지는 사태와 관련하여서는 그 책임이 회사 측에 있음을 분명히 경고한다.


우리는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정리해고를 분쇄하며, 2009 임·단협 투쟁을 승리로 마무리 하기 위하여 다음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2009년 임·단협 투쟁의 완전한 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투쟁 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정리해고가 철회 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회사의 노동조합 와해 공작을 분쇄하고, 민주노조를 사수  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지역의 노동·사회 단체와 연대하여, 노동자의 일자리 지키기, 비정규직 철페 투쟁에 힘차게 나설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노동조합 창립의 정신을 되새기고, 노동자는 하나다 라는  인식속에 끝까지 단결 투쟁할것을 결의한다.

2009. 6. 10
제주오리엔탈호텔노동조합 투쟁승리를 위한 서비스 연맹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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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오리엔탈호텔노조 중노위에서도 부당해고 판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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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오리엔탈호텔은 불법 사찰 공화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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