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제한 및 정기 주1회 휴점제 쟁취 대 시민캠페인.연맹은 지난 8월 20일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및 정기 주1회 휴점제 시행을 촉구하는 대 시민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오전 8시 30분 강남의 신세계 백화점입구.
아침 출근시간이라 사람들의 모습이 매우 바쁘게 움직인다.

연맹은 오늘이 두 번째 선전전이다.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은 물론 주변의 직장인들까지 우리들의 내용이 알려지게 되길 기대하면서 줄지어 서서 유인물은 나누어주고 우리들의 요구를 외쳤다.

유인물은 읽어본 몇몇 사람들은 아마도 백화점 내에서 일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고 반색하면서 반긴다.

센트럴시티의 보안요원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해달라며 자기들도 난처하다고 협조해달란다. 같은 노동자이니 우리들의 입장을 이해해달라고 하였지만 한편으론 그 들도 그게 업무이니 생각하고 실갱이를 멈추었다(사실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자연스럽게 선전전을 지하로 이동하게 된 것임...)

얼추 출근선선전을 마치고 명동에 있는 신세계 본점으로 각각의 교통수단으로 이동하였다.
모두들 아침을 걸렀으니 아점(아침 겸 점심)을 우선 먹기로 하고 다시 12시즈음에 모여서 대시민선전전을 전개하였다.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어 하는 수 없이 모두가 지하철 내로 들어가서 진행하였다.
많은 동지들이 좁은 장소에서 선전전을 하려니 시민들보다 우리들이 더 많은 느낌. 그래도 우리들의 일이라 생각하고 진지하게 시민들을 향해서 전단지를 쉴새없이 내민다.

한참을 진행하고 나서야 전체가 모여서 2차 선전전을 최종 마무리 하였다.
그리고 오늘 했던 선전전의 상황을 주변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리고 확산시키자고 약속하였다.

“영업시간 제한 및 정기 주1회 휴점제 쟁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