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일하는 서비스여성노동자에게 의자를’ 2차 대 국민캠페인연맹은 ‘서서 일하는 서비스여성노동자에게 의자를’ 제2차 대 국민캠페인을 11일[목] 오후 4시 서울 세이브존 노원점 앞에서 진행하였다.
당 연맹을 비롯하여 민주노총, 전국여성연대,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노동자회,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등 참여단체 회원들이 모인 국민캠페인단은 세이브존 고객 출입구 앞에서 국민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국민들의 동참을 통해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자비치 위무를 기업주들이 이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였다.
1차 캠페인에 이어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과 스티커 붙이기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뜻이 담긴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스티커를 고객들의 마일리지 카드에 이쁘게 붙여주기도 하였다.
시민들은 얼마전 의자캠페인 소식이 티브이(위기탈출 넘버원)에 나왔다며, 적극 동의한다며 캠페인단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저녁시간 즈음이라서 대부분 주부들과 학생들이 많았고 언론을 통해 알려진 듯 내용을 알고 있는 시민들이 의외로 많았다.
이번 2차 캠페인은 당 연맹 소속 세이브존I&C 노동조합이 주선하여 캠페인 장소를 정하게 되었으며 건물 바깥에서 일하고 있던 여성노동자들이 캠페인단에게 손을 흔들며 반겨주는 등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캠페인이었다.
‘서서 일하는 서비스여성노동자에게 의자를’ 대 국민캠페인은 부산, 순천, 경산, 광주, 대구 등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서울은 이번 2차에 이어 추석연휴가 지난 후 기획단 회의를 통해 3차 캠페인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