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미국산 쇠고기 반출 저지 냉동창고 감시투쟁 진행연맹, 미국산 쇠고기 반출 저지 냉동창고 감시투쟁 진행
민주노총은 26일을 기해 정부가 수입위생조건을 관보에 게재함에 따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쟁을 시작하였다.
연맹은 민주노총의 투쟁지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가 대량으로 반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냉동창고(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장지리 소재 (주)삼진냉장)앞에서 감시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는 일반창고와는 구분되는 보세창고라는 곳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검역관에 의한 검역절차를 거치고 세금납부를 완료해야 송장(허가장)을 통해 반출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맹은 창고 앞 도로에서 지나가는 차량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전전을 진행하는 한편, 창고내에서는 미국산 쇠고기로 의심되는 물건을 싣고 있는 지 여부 등을 감시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