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불공정거래 횡포 규탄 기자회견.이마트 불공정거래 횡포 규탄 기자회견.
연맹은 27일[수] 오전 11시 이마트 본사가 입주해 있는 이마튼 은평점 앞에서 고 차병국씨 유가족과 대,중소기업 상생협회와 함께 ‘이마트 납품업체 사장 분신사망 사건 문제 해결과 이마트의 불공정거래 횡포 근절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고인의 유족은 발언에 나서 그동안 이마트 측이 요구하는 대로 모든 것을 바쳐서 거래하여 왔지만 결국은 일방적으로 거래중단과 거부를 선언하고 우리 가족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아직도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마트 측은 만의일인 양 방관하고 있다고 치를 떨었다
고인의 아들과 딸은 평소에 고인이 그렇게까지 고생하고 있었는지 몰라서 너무 죄스럽다며 지금이라도 이마트 측이 장례를 치룰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하였다.
김형근 연맹 위원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공정한 거래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며 이를 외면한 이마트는 도덕적 책임과 아울러 유족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조치를 취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항의서한 전달과 면담을 요구하였지만 이마트 측은 정문을 걸어잠그고 한동안 면담을 거부하였고 이에 항의한 유족과 시민들이 이마트 측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에 이마트 측은 항의서한을 전달받고 3월 3일까지 자신들의 입장을 유족들에게 전할 것이라는 약속을 하였다.
[기자회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