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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별대장정 돌입…6말7초투쟁 박차' 민주노총 '산별대장정 돌입…6말7초투쟁 박차'

언론노조 전략사업장 대상 산별대장정 첫 걸음

민주노총 산별대장정 첫발을 내디뎠다.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은 10일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등과 함께 인천일보지부 방문을 시작으로 산별대장정에 돌입했다. 6말7초 공동투쟁 조직화가 본격화 된 것.

민주노총은 18대 총선투쟁을 끝낸 즉시 산별대장정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아침 9시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김태현 총연맹 정책기획실장 등과 함께 인천일보지부(지부장 고종만)을 찾았다.

산별대장정 일행은 지부 집행부 간담회를 통해 18대 총선결과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이석행 위원장은 “(18대 총선에 대해)신문방송 언론 등의 예측과는 달리 (민주노동당)강기갑 후보가 막판 뒤집기를 했는데, 인천일보 기자들도 밤 늦게까지 총선결과를 보도하는나 고생 많으셨다”고 운을 뗐다.

이 위원장은 “총선결과를 보면 결과적으로 보수세력이 국회의석 2/3를 장악했는데, 이제 이명박 정부에 맞설 수 있는 마지막 불씨가 바로 민주노총”이라며 "이번 산별대장정은 민주노총 산하 전략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6말7초 산별공동임단투쟁에서 이명박 정부와 정면승부하기 위해 조직을 다지는 기회를 갖기 위한 것"이라며 산별대장정 의미를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이번 산별대장정을 통해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에게 파업권 위임을 정식 요구하겠다”며 개별 사업장별로 흩어진 투쟁보다는 공동투쟁 우선을, 공동투쟁을 위한 조합원 의식과 역량 결집의 중요성 등을 강하게 역설했다.

이석행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 출범이후 노골화된 공공기제 민영화(사유화) 일방 추진 등에 대해 국민들이 그 사실을 제대로 모르고 피해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크게 우려했다. 때문에 "과거와같이 사업장 현안문제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국민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새로운 관점과 운동방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민주노총 산별대장정을 언론노조와 인천일보노조에서 첫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 “경기인천지역이 민주노총 주요사업장들도 많고 실제로 민주노총 동력들도 많지만 안타깝게도 인천일보 지부도 사측의 부당한 행태 때문에 지역신문 생존기반이 취약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곳에서 산별대장정 첫 발을 띄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이 과정을 통해 총연맹과 언론연맹이 인천일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기대를 표시했다.

최 위원장은 또 “언론노조가 공공부문에서 이명박 정권과 가장 먼저 대척점에 서게 됐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대자본과 결탁한 조중동의 불법적 경품을 통한 판촉, 문어발 확장 때문에 지역언론이 고사위기에 처했으며 이명박 정권 출범에 맞춰 신문이 방송에 진출하려 하는데 이는 결국 노동자 생존권 차원 문제이고, 따라서 언론노조가 아닌 민주노총 차원에서 이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일보노조에게는 “언론노조 올해 역점사업이 산별교섭이고, 인천일보노조가 사측과 교섭을 하게 되면 산별교섭 틀에서 언론노조가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언론노조 역점사업인 산별교섭 강화 방안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이석행 위원장은 인천일보 김정섭 대표이사를 만나 노사 상생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 "조합원들은 회사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으며, 회사가 어려우면 회사를 살리는 게 바로 노동자들이고, 그런 점에서 지난 4년간 동결한 임금도 현실화시키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고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민주노총 위원장이 인천일보노조를 찾은 것은 지난 88년 4월 인천일보와 노조가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

민주노총 산별대장정팀은 10일 언론노조 인천일보지부 방문을 시작으로 6말7초투쟁 조직화에 박차를 가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인천일보지부 방문을 필두로 KBS본부 비대위 수련회, 언론노조 임단투수련회, MBC노조 방문 등 산별대장정 첫 일정을 이어간다. <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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