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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목) 임시총회를 열어 경기보조원 해고복직투쟁과 자율수칙(경기과에서 마음대로 해고가능, 단협에는 징계위 개최) 무효화 투쟁을 거부한 기존 집행부를 탄핵, 불신임하고 새 집행부를 선출한 유성CC에서 문제의 그 자율수칙에 의해 5월 22일자로 경기보조원 7명이 해고되었다. 여기에는 새로 선출된 위원장, 부위원장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써 해고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사측은 경기보조원들이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단결하여 조합 집행부를 선출하고 자율수칙 무효화투쟁과 조합사수를 결의하자 겁에 질린 나머지 조합간부 해고라는 비열하고도 낡은 수법을 또 다시 꺼내들었다.
더구나 47세 정년으로 되어있는 단체협약 조항을 무시하고 40세 정년으로 근무규약과 자율수칙을 개악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고 공고문에는 자신들의 말을 잘 듣는 충견이 되기만 하면 정년에 관계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탕발림으로 잔꾀를 쓰고 있다.
안타까운 일은 임시총회 다음날인 16일(금) 저녁 탄핵된 위원장이 대의원대회를 열어 임시총회에 참석한 87명중 35명을 조합에서 제명하고, 나머지 52명을 경고 징계하여 사측과 다름없는 극단적이고 분열적 행동을 취했다는 것이다.
우리 노동자는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처음에는 조합에서 중심적인 한두명 경기보조원을 치지만, 곧 다음에는 조합에 적극적인 경기보조원을 해고하고, 다음에는 나이 순서로 경기보조원을 짤라서 완전히 물갈이를 하고는 또 다음에는 정직원을 짤라서 결국은 한번이라도 조합 맛을 본 직원은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싹쓸이를 할 것이라는 것을.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고, 더럽고 짐승보다도 못한 자본가들에게는 오직 매가 약일 뿐이다. 해고된 9명의 동지와 그 가족들 그리고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의 분노를 모아 피의 댓가를 치뤄주겠다.

- 사측 해고 공고문 -

도우미 여러분께

(전략)
아래 출입금지된 사람은 도무미 근무규약을 백지화활 것과 이미 도우미 대표 및 조합과 합의하여 실시중인 도우미 근무규약을 지키지 않도록 선동하고 조합강령 및 규율을 위반하여 이미 조합에서도 제명처분을 받은 사람으로 회사에서도 더 이상 불법적인 행동으로 손님에게 불친절하고 동료도우미를 위협하고 회사를 욕하는 처사에 대하여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습니다.
회사에서는 근무규약을 지키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끝가지 보호할 것이며 정년에 관계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출입금지자 인적사항
이경희, 김경옥, 임종순, 이은정, 김명옥, 신현자, 박기자  이상 7명

자격취소일자 : 2003. 5월 22.부터

2003. 5. 21.
대표이사 강 형 모
* 연맹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01 19:19)
* 연맹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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