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현장소식


조회 수 44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지난 5월 15일(목) 임시총회를 열어 경기보조원 해고복직투쟁과 자율수칙(경기과에서 마음대로 해고가능, 단협에는 징계위 개최) 무효화 투쟁을 거부한 기존 집행부를 탄핵, 불신임하고 새 집행부를 선출한 유성CC에서 문제의 그 자율수칙에 의해 5월 22일자로 경기보조원 7명이 해고되었다. 여기에는 새로 선출된 위원장, 부위원장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써 해고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사측은 경기보조원들이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단결하여 조합 집행부를 선출하고 자율수칙 무효화투쟁과 조합사수를 결의하자 겁에 질린 나머지 조합간부 해고라는 비열하고도 낡은 수법을 또 다시 꺼내들었다.
더구나 47세 정년으로 되어있는 단체협약 조항을 무시하고 40세 정년으로 근무규약과 자율수칙을 개악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고 공고문에는 자신들의 말을 잘 듣는 충견이 되기만 하면 정년에 관계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탕발림으로 잔꾀를 쓰고 있다.
안타까운 일은 임시총회 다음날인 16일(금) 저녁 탄핵된 위원장이 대의원대회를 열어 임시총회에 참석한 87명중 35명을 조합에서 제명하고, 나머지 52명을 경고 징계하여 사측과 다름없는 극단적이고 분열적 행동을 취했다는 것이다.
우리 노동자는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처음에는 조합에서 중심적인 한두명 경기보조원을 치지만, 곧 다음에는 조합에 적극적인 경기보조원을 해고하고, 다음에는 나이 순서로 경기보조원을 짤라서 완전히 물갈이를 하고는 또 다음에는 정직원을 짤라서 결국은 한번이라도 조합 맛을 본 직원은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싹쓸이를 할 것이라는 것을.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고, 더럽고 짐승보다도 못한 자본가들에게는 오직 매가 약일 뿐이다. 해고된 9명의 동지와 그 가족들 그리고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의 분노를 모아 피의 댓가를 치뤄주겠다.

- 사측 해고 공고문 -

도우미 여러분께

(전략)
아래 출입금지된 사람은 도무미 근무규약을 백지화활 것과 이미 도우미 대표 및 조합과 합의하여 실시중인 도우미 근무규약을 지키지 않도록 선동하고 조합강령 및 규율을 위반하여 이미 조합에서도 제명처분을 받은 사람으로 회사에서도 더 이상 불법적인 행동으로 손님에게 불친절하고 동료도우미를 위협하고 회사를 욕하는 처사에 대하여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습니다.
회사에서는 근무규약을 지키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끝가지 보호할 것이며 정년에 관계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출입금지자 인적사항
이경희, 김경옥, 임종순, 이은정, 김명옥, 신현자, 박기자  이상 7명

자격취소일자 : 2003. 5월 22.부터

2003. 5. 21.
대표이사 강 형 모
* 연맹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01 19:19)
* 연맹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01 19:20)
Atachment
첨부 '2'

  1. No Image

    경기지노위, 남여주 G.C. 조정중지 결정

    2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남여주G.C.노조의 조정신청 사건을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남여주G.C.노조는 적법한 절차에 따른 파업을 하게 되었으며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무기인 파업권이 주어진 것이다. 경기보조원 해고와...
    Date2003.06.28
    Read More
  2. No Image

    롯데호텔노조 노동문화제 열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가운데 "2000년 총파업 정신계승과 2003년 임투 승리를 위한" 롯데호텔 노동문화제가 열렸다. 건국대 학생회관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 문화제는 맛있는 먹거리가 준비되어 출출한 속을 채우기도 하고, 오랜만에 보는 동료들로 반가움...
    Date2003.06.28
    Read More
  3. 현대백화점 성희롱고충처리위원회 가동

    현대백화점 노사가 2001년 단협에 합의한 '성희롱고충처리위원회'가 공식 가동된다. 규정을 제정하는데만 1년여의 기간이 걸렸고, 드디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성희롱고충처리위원회는 각 점포별(11곳) 노사 2인씩 담당자를 선정하고, 직접 접수...
    Date2003.06.28
    Read More
  4. 유통업, 골프장 대표자 간담회 연이어 개최

    6월 19일(목) 유통업 대표자 간담회, 20일(금) 골프장 대표자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유통부분 대표자 간담회에는 뉴코아, 롯데미도파, 부산리베라백화점, 한국까르푸, 유니코스, 현대백화점, 유레스세이브존, 농협유통이 참석해 임단협 상황을 공유하고 6,7월...
    Date2003.06.22
    Read More
  5. 미스터피자 탈세의혹(동아일보 6.17)

    안정남씨 3大 의혹 검찰이 각종 권력형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안정남(安正男) 전 국세청장이 개입된 의혹을 받고 있는 사건은 크게 3가지다.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弘業)씨와 관련된 한국미스터피자 감세 청탁, 삼보판지의 모범 납세자 ...
    Date2003.06.20
    Read More
  6. 대화에는 대화로! 도발에는 단호한 응징으로..미스터피자집회

    18일 한국미스터피자 서초동 본사에서 불성실교섭, 불법파견 규탄 집회를 가졌다. 미스터피자 조합원과 연맹소속 노조간부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힘찬 구호와 노래로 시작한 집회는 배째라식으로 나오는 미스터피자 사측을 규탄하는 소리로 가득찼다. 김형근 ...
    Date2003.06.19
    Read More
  7. 10년 일했는데 노동자 아니라고?

    10년 일했는데 노동자 아니라고? 대전지역 비정규노동자 투쟁 가속화 (1) 정세연 기자 "10년 이상 근무했는데 노동자가 아니라고?" 유성C.C 노동조합, 노조활동 이유로 조합원 9명 해고 ▲ 지난 4월과 5월에 거쳐 해고된 9명의 유성C.C노조원들은 부당노동행위...
    Date2003.06.18
    Read More
  8. 업종별(외식/보안/경매) 대표자 간담회 열려

    6월 16일(월) 오후 3시, 연맹사무실에서 업종별 대표자 간담회가 열렸다. 6월 민주노총 총력투쟁과 연맹 6,7월 투쟁을 준비함에 있어 각 업종별 임단협 상황공유와 현안문제를 집중적으로 토론하기 위해 4개 업종별 대표자 간담회를 이번 주에 일제히 열고, ...
    Date2003.06.17
    Read More
  9. No Image

    완전승리!!! 실크리버 단협체결, 경기보조원 근로자 인정

    실크리버CC가 파업돌입 직전, 극적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그것도 노조측 요구가 전폭적으로 반영된 나아가서 경기보조원을 근로자로, 조합원으로 인정한 단협안이 체결되어 향후 경기보조원 노동3권 쟁취투쟁에 커다란 추진동력으로 작용될 것이 확실시...
    Date2003.06.10
    Read More
  10. No Image

    외식업 노사 갈등(문화일보6.9)

    외식산업의 급속한 팽창과 더불어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패스트푸드 업계가 열악한 근무조건에 대한 종업원들의 반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겉으로는 산뜻·깔끔하고 친절하게 보이는 패스트푸드 업계 종업원들이 사실은 기본적인 노조결성권조차 제한받는...
    Date2003.06.10
    Read More
  11. No Image

    비정규직 인권침해’ 롯데百 인권위에 제소(문화일보6.10)

    비정규직 문제가 노동계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비정규직 고용비율이 평균 70%에 달하는 유통업계에서도 노사 분쟁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일반노조 소속 롯데백화점 창원점 비정규직 지회는 백화점측이 비정규직 사원들의 인권을 ...
    Date2003.06.10
    Read More
  12. 경기보조원 노동3권 쟁취 서비스연맹 결의대회 가져

    6월 9일 오후 4시, 탑골공원 앞에서 '경기보조원 노동3권 쟁취 서비스연맹 결의대회'가 힘차게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연맹은 경기보조원 '노동3권 쟁취'를 위한 법 개정투쟁 및 노동탄압 분쇄를 위한 투쟁 돌입을 선포하였다. 유성-실크리버-익산-스카이밸리-...
    Date2003.06.10
    Read More
  13. 실크리버CC 연맹가입과 파업결의

    충북 청원에 있는 삼영흥발 실크리버CC 노동조합이 6월 7일 저녁 7시 임시총회를 열었다. 모두 80명의 조합원 중 77명, 96.3%가 참여한 가운데 구호와 투쟁가요로 총회를 시작했다. 충북본부에서 쟁의행위에 대한 간단한 교육과 연맹 김형근 위원장의 격려사...
    Date2003.06.08
    Read More
  14. 가장 아름다운 취임식-유성CC 위원장 취임식에 300명 몰려

    6월 5일 저녁 7시부터 대전 유성CC 노동조합 제 6대 위원장 취임식이 노조 사무실 앞 공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취임식엔 연맹 위원장을 비롯한 10여개 가맹노조(한성CC 남여주GC 여주CC 프레야CC 상록파크랜드 익산CC 실크리버CC 현대백화점 피자헛 리...
    Date2003.06.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59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Next
/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