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은 10.29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지 125일째 되는 날 입니다.
소중한 자녀분들을 떠나보내신 유가족분들의 시간은 2022년 10월 29일 그날에 멈춰 있습니다.
125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명확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총책임자 대통령은 책임은 커녕 한 마디 사과조차 없습니다.
이에 더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온전하게 추모할 공간을 보장해달라는 유가족분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설치한 서울시청 앞 분향소를 철거하겠다고 합니다.
이에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는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대통령 사과, 온전한 추모공간 보장을 위해 24시간 분향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3월 2일 서비스연맹에서는 사무처 동지들과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 원호준 조직국장님, 시광진 교선국장님께서 함께 시민분향소를 지켜주셨습니다.
온전한 추모공간 보장, 진실규명, 책임자 처벌, 대통령 공식 사과가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