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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가압류, 노조탄압, 부당노동행위, 구조조정, 강제단속추방, 공안수사…. 노동자를 옥죄는 갖은 탄압 속에 투쟁으로 갑신년 새해를 맞는 노조들이 있다.
천막농성·전면파업·상경투쟁… "승리할 때가 곧 새해"

손배가압류, 노조탄압, 부당노동행위, 구조조정, 강제단속추방, 공안수사…. 노동자를 옥죄는 갖은 탄압 속에 투쟁으로 갑신년 새해를 맞는 노조들이 있다.

리베라호텔노조와 축협노조 제주양돈지부 등 50여개에 이르는 장기투쟁 사업장들은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5년이 넘은 싸움을 새해까지 이어가야 할 판이다. 지난 12월13일 40여일 넘게 벌여온 서울역 천막농성을 정리한 장기투쟁 사업장들은 지역·사업장별 투쟁과 지방노동사무소 집중투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외환카드노조는 매각과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15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으며, 1월2일부터 전면파업으로 투쟁을 확대한다. 농협노조 신북분회는 임단협 교섭이 결렬돼 12월2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쌍용자동차노조는 공장별 순환파업과 출근투쟁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12월23일에는 외환카드노조와 함께 금감위 앞에서 '매각반대! 독자생존 관철을 위한 공동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금속연맹은 쌍용자동차 매각과 관련 오는 29일 '해외매각 이대로 좋은가? 중국시장 과연 우리의 미래인가?'를 주제로 공청회를 연다.

시설관리노조 만덕터널지부는 12월16일부터 임단협 교섭을 요구하며 부산에서 상경, 원청업체인 대림건설 본사 로비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일반노조 견인소지회는 직장폐쇄에 맞서 12월1일부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신정보과학고노조는 12월16일부터 '학교장 구속처벌·해임과 학교 정상화'를 촉구하며 천막농성 중이다.

강제추방 중단과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를 요구하며 지난 11월15일부터 명동성당에서 농성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은 정부의 강제추방 단속을 피해 차가운 천막에서 연말연시를 보내야 한다. 공안탄압 표적수사에 맞선 서부지역건설노조는 명동성당에서 천막도 없이 노숙농성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들에 대한 투쟁성금 계좌는 다음과 같다. 장기투쟁 사업장-국민은행 794001-04-008524(민주노총), 삼성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 조흥은행 313-04-851944 (윤진열), 명동성당 이주노동자 농성단 - 농협 386-12-095004 (김선희).

- 노동과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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