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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CC는 5월 15일(목) 저녁 8시 30분,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조합원 87명이 모여 임시총회를 열었다.
안타깝게도 정규직 위원장은 사측의 조합원 부당해고에 대해 전혀 투쟁할 의지가 없고 오히려 해고자들이 눈앞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반노동자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또한 노비문서에 다름없는 사측의 경기보조원 자율수칙에 합의를 해주고는 이에 대해 경기보조원, 지역본부, 연맹에서 문제제기가 있자 자율수칙 무효화투쟁만은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도 하루만에 이를 번복, 내가 언제 무효화투쟁을 하겠다고 했느냐며 오히려 경기보조원 조합원들과 연맹, 지역본부를 비난하기까지 했다.
이에 조합원들은 노동조합을 사수하고, 비정규직 중에서도 법 사각지대에 놓인 경기보조원의 권익을 보장하고자 최후의 결단을 하고 임시총회 장소에 속속 모여들었다. 심지어 임산부, 병원입원자까지 조합을 지키고자 힘든 몸을 이끌고 참석하여 조합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고 총회는 긴장과 감동 속에 진행되었다.

안건은 규약개정, 임원불신임, 임원선출, 기타사항이었다.
먼저 규약개정에서는 현 위원장이 총회 기능중에 단협체결 인준을 빼버려 직권조인을 가능하게 만든 독소조항을 다시 원상회복하는 등 전반적 조합활동을 민주적으로 운영하도록 개정하였다.
다음으로 임원 불신임은 정직원 조합원과의 단결,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뜻에서 위원장, 회계감사만 불신임하고 사무국장은 현직에서 같이 간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임원선출은 위원장에 이경희 조합원이, 부위원장에 김경옥 부위원장이 선출되어 감격적인 인사말을 하였다.

임시총회를 무사히 마치고 19일 행정당국으로부터 대표자변경신고필증을 받아 명실공히 새 집행부는 공식활동을 펴게 되었다.
경기보조원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측의 탄압은 이미 예상한 것이며, 경기보조원들은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굳게 뭉치고, 정직원 조합원들과 힘을 합쳐 사측의 탄압을 박살내고 해고자를 전원 복직시킴으로써 특수고용직 투쟁의 전기를 마련할 기세가 충천해 있다.
유성CC 노동조합의 전진과 열정적 투쟁을 기대한다.
* 연맹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01 19:19)
* 연맹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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