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연맹 정책연구원과 배달플랫폼노조가 배달플랫폼라이더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보호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24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했습니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님과 홍창의 배달플랫폼노조 위원장님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엔데믹 후 더욱 열악해진 배달플랫폼 라이더 실태를 법과 제도를 통해 개선해 나가길 기원하며, 노조가 단결된 힘으로 새로운 제도를 쟁취하자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어 서울과 대구에서 배달라이더로 일해온 조합원들이 알고리즘 착취와 약관 동의 강요, 지역 수수료 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이정희 국민입법센터 대표는 배달플랫폼라이더의 노동자성 인정을 위한 법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신석진 국민입법센터 운영위원과 배달플랫폼 라이더 1030명이 참여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승윤 중앙대 교수와 박종식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