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중대재해 근절 및 생명안전 개악 저지를 위한 순회 투쟁> 둘째날은 충청권 중대재해 현장에서 시작했습니다.

 

먼저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해, 관련 지자체 부처를 중대재해처벌법(시민재해)로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청주지검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차려진 분향소를 방문했습니다. 연맹 대세충지역본부와 민주택시노조에서 함께 했습니다.

 

이후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했습니다. 지하주차장 화재로 인해 7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현대아울렛 중대재해가 발생한지 거의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회사가 안전보건의 의무를 다 하지 않고 편의적이고 변칙적으로 대처해온 정황들이 재판에서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2박3일 전체 순회투쟁 일정 중 연맹은 여기까지 결합하였습니다. 

 

매일 약 10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집에 돌아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는 아랑곳 없이, 중대재해처벌법 50인미만 사업장 적용유예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정부여당의  개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노동자 시민의 생명안전 후퇴를 밀어붙이는 윤석열 정부 퇴진하라!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중단하라!

모든 노동자에게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안법을 적용하라!

산재피해자 지원 확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