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경영의 어려움을 일방적으로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선운필로스GC경영진을 고발합니다. 선운필로스의 영업이익을 호텔인수및 외부 투자에 집중하더니 그 책임을 노동자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골프장 그린은 정기적인관리와 비료주기 , 전체 홀을 아우를 수 있는 적정한 인원배치가 선시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5년동안 임금인상 한번없이 노동자에게만 고통을 전가하는 사측을 규탄합니다. 회사측은 고객들의 클레임은 신경쓰지만 내부 직원이 필요하다고 기안한 현장 지원품(벙크 모래, 적절한 잔디구입, 비료구입)은 하나도 제대로 지원한 적이 없습니다.
자본투입없이 무리한 대출과 전문경영인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된 호텔매입이 경영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외주화를 통한 이익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10여년 이상 근무한 노동자가 한달평균 받는 금액이 2백만원을 상회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서 물러서면 지옥입니다.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노동자를 이렇게 헌 신짝 버리듯이 내치는 선운필로스 경영진을 규탄하며, 선운의 영업이익이 투입되어 운영되고 있는 더 리버사이드호텔 원정투쟁을 지난 23일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방적 용역전환 목숨걸고 철회시키겠습니다. 가맹노조 동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연대를 요청드립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