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사이드C.C노조의 투쟁이 두달을 넘기고 있습니다.
레이크사이드C.C노조의 투쟁이 두달을 넘기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이 합법적인 파업투쟁을 진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측은 내부 경영권 다툼속에서 용역깡패들을 상주시켜서 조합원들을 위협하고 있고 구사대들은 수시로 노동조합의 정당한 집회를 폭력으로 방해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지난 12일[월]에는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던 노조의 천막농성장을 구사대와 용역깡패들이 합작하여 침탈하였고, 현재 조합원들은 골프장밖으로 내몰려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연맹과 지역본부는 천막을 침탈당했던 12일 저녁 긴급히 대책회의를 갖고 14일 집중 연대집회를 통해 골프장내 진입과 천막거점을 다시 확보하기로 하고 집회를 개최하였으나 단위별로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하여 많은 대오가 연대하지 못함으로써 경찰들과 사수대, 용역깡패들의 벽을 깨부수지 못하고 진입에 실패하였습니다.
이에 다시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오는 22일[목] 오후 2시에 골프장 정문앞으로 연대단위들이 총력 집결하여 기필코 천막농성장을 다시 설치하고 거점을 확보하는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하고, 금번 연대 투쟁집회에 연맹과 지역본부, 민주노동당 등 전 조직이 결사투쟁의 각오로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진은 14일 있었던 진격투쟁에서 집회대오가 경찰들과 몸싸움을 하는 장면.
“강력한 연대투쟁! 레이크사이드 투쟁! 반드시 승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