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대리운전노조는 국회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에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각계 노동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여태 교섭에 응할의무가 있는지 행정적 법적판단이 필요하다며 교섭을 회피해오다 지노위에서 교섭하라는 취지의 판정이 내려온 지금까지도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황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노사상생을 표방하며 대리운전 시장에 진입한 이후 입지가 공고해지자 노동자를 무시하는 행태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계속 교섭에 응하지 않는다면 시민사회 및 서비스연맹을 비롯한 노동단체의 큰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