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강사노동조합이 설립신고를 한 지 딱 1년이 지났습니다.
노동조합의 설립신고가 필증이 나오지 않고, 반려도 하지 않은채 1년을 지나온 건 유례없는 일일 것입니다.
그동안 교섭다운 교섭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코로나19 재난시기에 큰 피해를 겪어야만 했던 방과후강사의 분노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는 결단해야 합니다.
오늘 설립신고 1년 경과 규탄 기자회견과 함께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아울러 지난 1년 필증 내주지 않느라 고생한 노동청 관계자들에게 1주년 기념 떡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방과후강사노동조합은 설립필증을 비롯하여 특수고용노동자 노조할 권리가 보장될때까지 다시 힘내서 싸우겠다고 결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