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울산에서는 롯데택배의 슈퍼갑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롯데택배 울산지점은 대리점에 수수료 삭감을 강요합니다. 그런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리점을 가짜로 폐업시켜 택배노동자들이 부당하게, 강제로 일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곳이 택배재벌입니다. 택배재벌의 호황은 택배노동자들이 흘린 땀입니다. 폭발적인 물량 증가를 감당하고 있는 택배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은 커녕 택배노동자를 거리로 내모는 행태에 참을 수 없어, 롯데 본사 앞 농성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대리점의 가짜 폐업, 롯데는 대리점 뒤에 숨지 말고, 책임있게 나서야 합니다.
농성 투쟁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6월 8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힘차게 진행하였습니다. 재벌택배사의 갑질에 맞서 결의 높은 투쟁을 결심한 동지들에게 많은 연대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