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군가의 희생을 담보로 내자리를 지키는 어리석은 판단은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2년 계약 후 관행적으로 모두 정규직이 되어 왔습니다.
코로나19 재난으로 관광산업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위기극복을 위한 회사의 고통분담 요청에 자발적으로 연차소진, 무급휴가, 임금지급 유예 등에 동참해 오고 있고
또한 고용유지를 조건으로 하는 정부지원금도 받아 두 달가까이 휴직에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이런한 자발적 동참은 위기극복에 누군가의 희생이 아닌 함께 살며 극복하자는 의미였습니다.
그동안 회사가 공언했던 '힐튼 팀멤버는 끝까지 함께 간다'는 말은 이번 해고통보에서 보듯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그동안의 기만적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회사에 분명히 알립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희생을 담보로 내자리를 지키는 어리석은 판단은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같이 삽시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