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전국요양서비스노조는 국회 앞에서 <요양보호사 노동조건 및 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추운 날에도 수도권 조합원분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요양 현장 실태 증언을 해주셨고, 김미숙 위원장님,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님이 함께 하셔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해 명쾌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요양노조는 "요양보호사 노동 조건과 지위 항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요양보호사 근로조건 개선 뿐 아니라
존엄케어 보장과 장기요양 공공성을 강화해나가고자 합니다.
장기요양제도가 시작된지 12년입니다. 그동안 요양서비스노조는 "우리도 존엄케어 하고 싶다"는 요구를 가지고, 부단히 싸워왔습니다. 하지만 변한 것이 없습니다. 이제 보건복지부, 장기요양위원회, 국회에 청원하지 않고, 요양보호사들의 힘으로 바꾸어 나갈 것을 선포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총선을 맞아 41만 요양보호사들의 마음과 힘을 모아 우리의 특별법을 제정할 정당과 후보를 발굴하고, 당선시키기위해 총력을 다하여 요양보호사들의 열망을 실현해 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