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던 8월 11일, 선릉역 4번출구 쿠팡 cls 본사 앞 농성장에서 전국택배노조의 쿠팡 규탄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뜨거운 염천에도, 태풍 앞에서도 쿠팡을 향한 분노와 투쟁을 굽히지 않는 전국택배노조 동지들입니다.
해고된지 한 달째지만. 출퇴근 하는 수만명의 시민들을 향해 "반드시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겠다" 호소하고 수천번 다짐을 하는 쉽지 않은 투쟁을 하고 있지만. 쿠팡으로부터 완벽한 승리를 쟁취해 우리 동지들과 쿠팡의 모든 노동자들이 주인답게 일할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그런 승리의 희망을 가지고 투쟁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회사에 알려질까 가면을 쓰고 노동조합을 설립했던 노동자들이 이제 자기현장 뿐만이 아니라 동지들과 함께 이 불평등한 세상과 현장을 함께 바꾸겠다고 나섰습니다.
많은 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