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부터 정봉철 부위원장, 이현철 위원장, 유정호 사무국장

 

 

23일 오전 11시 동양매직서비스노동조합의 제4대 이현철 위원장 취임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동양그룹이 삼척복합화력발전에 주력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동양매직서비스를 매각시장에 내놓은 가운데 이뤄진 취임식이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행사였습니다.

 

이현철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 총고용보장, 노동조합 승계, 노동조건승계, ..."를 M&A과정중에 반드시 쟁취할 것이며,  앞서가는 발걸음이 뒷사람의 혼란을 가져오는 행태를 보여줘지 않겠다는 결의로 지도부가 선도투쟁을 힘차게  진행하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취임식에는  전국각지에서 달려온 대의원 동지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였으며, 사측에서도 관리이사및 실무자가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현장의 많은 업무를 제쳐두고, 달려오신 동지들의 참여도가 이번 취임식의 중요성과 M&A에 대한 관심도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 였습니다.      대의원동지들의 현장목소리와 지도부의 논의결정이 실천되고 , 쟁취되는 그날까지 힘있게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연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 투기자본은 절대 안된다.  투기자본이 기웃거릴시 연맹은 단호히 연대투쟁으로 저지시킬 것이며, 자료제출과정의 아쉬움을 이야기 하며, 연맹이 M&A과정중 매각자료요청을 한 사업장중 자료제출을 하지 않은 사업장은 동양매직서비스가 처음 이었지만, 차후 제출되었음을 존중하며, 노사가 먼저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으로 풀어가서 연맹이 개입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한다" 는 말과  본인이 직접 경험한 M&A 과정중  중요한 시기마다 노동조합 역활을 다 할 수 있도록 측면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후에 지속된 강의에서 유성규 노무사의 강의와 대의원대회가 속개 되었습니다.

 

 대의원 여러분들 영업 현장 뛰어다니시다가 하루종일 머리와 싸움하며 앉아 계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