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경남지역대리운전업체 연합에서 저지르고 있는 악덕 불법ㆍ탈법 행위를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지난 6월 26일부터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 경남지역 대리운전업체의 악덕불법행위 --
첫째:출근을 하든 안하든 무조건 3500원을 떼어 갑니다
대리기사 등록후 익일부터 출퇴근과 무관하게콜을 수행하든 안하든
매일 3500원을 부당하게 갈취하고 있습니다
둘째:고객의 안전을 위해서 기사들이 낸 보험료도 떼어 먹습니다
기사가 낸 보험료보다 업체가 보험회사에 납부하는 보험료가 1년에 100,000원 정도 적게
냅니다
셋째: 보증금(1인당40만원)행방도 모릅니다
기사1인당 40만원의 보증금을 징수 하였으나 대리운전기사는 영수증조차 받은적이 없으며
보증금의 행방이 불분명하여 의혹이 증폭되고 있으므로 이를 투명하게 밝혀야 할것이다
넷째:손님이 없어도 3분이 지나면 무조건 3000원을 떼어 먹습니다
지난 6월 17일부터 5초 500원이라는 들어 보지도 못한 부당한 벌금제도를
적용하여 기사1인당 매일 2000~5000원정도의 벌금을 가상계좌에서 강제로 인출하여가며
3분이 지나서 고객을 만나지 못하면 무조건 3,000원을 강탈합니다
투쟁과정에서 현재 20명이 해고를 당했습니다.
지난 6월 26일 첫번째 집회 이후 대리운전노동조합 간부들을 기자회견과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해고시켰습니다. 또한 지난 7월 9일에는 민주당 을지로 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진 후에는 마창콜센타에서 (가상계좌)입금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수수료를 가져간다는 공지를 모든 기사에게 보내는 탄압을 저질렀습니다. 지난 7월 5일 두 번째 집회 이후에는 또다시 집회에 참가 했다는 이유로 일반 기사들까지 해고시켰습니다.
또한 지난 7월 29일 국회 불공정사례 증언대회 이후에는 그동안 3사 대리운전업체에서 함께 공유해왔던 보험(대리기사가 한 업체에 보험을 넣으면 3사 모두 보험 적용 가능)에 대하여 ‘보험 공유’를 중단한다는 공지사항을 모든 기사에게 보내면서 부당노동행위와 노동탄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매일 거리 선전전을 하고 있고, 8월 13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대표적인 악질ㆍ악덕업체 3곳(에이스 311-1111, 은하철도 299-9999, 중앙 252-2222)에 대한 불매운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리운전 노동조합 경남지부는 투쟁승리 하루주점을 준비했습니다.
서비스연맹 조합원들의 많은 후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