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조 사수! 2012년 임협투쟁 승리!
진주CC 노동조합 결의대회
조합원들과 함께 소풍가도 참 좋은 날이었던 10/19 금요일에 진주CC 노동조합 결의대회가 있었습니다.
진주CC투쟁은 현재 경영진이 들어온 첫 해의 레스토랑 외주화 저지싸움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서 있었습니다. 2008년에도 싸움할 때 당시 진주CC 조합원들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혜진 조합원은 “부울경본부는 수호천사다”, 김영수 부위원장은 “부울경본부는 가족이면서 후원자다”, 박문화위원장은 “부울경본부는 노동해방구다” 라고 했습니다.
진주CC 조합원에게 부울경본부와 민주노총은 후원자이자, 동지이자 가족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노동자들에게 창조컨설팅을 쓸만한 돈도 없고 권력도 없습니다. 경찰, 용역깡패 같은 더더욱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아무리 힘들어도 민주노조를 지키겠다는 신념이 있습니다. 동지가 있고 정이 있습니다.
10/19일은 민주노조를 지키겠다는 우리의 신념을 확인하고, 동지와 정을 나누는 투쟁의 자리였습니다.
[ 오늘 진주CC 조합원 10명 모두는 휴가를 내서 현수막도 달고 집회 준비를 했습니다. ]
[ 박영수 본부장님의 격려발언 : 진주CC 조합원들과 끝까지 함께 도우며 이싸움 이겨가자고... ]
[ 다함께 파업가에 맞쳐서 몸짓도 해가며.... ]
[ 노보텔 몸짓패 한타래 : 부울경본부 투쟁의 현장이면 언제나 옵니다. 늘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 박문화 위원장의 결의발언 : 진주CC 가 망하나, 우리가 죽나 한번 끝까지 해보자...]
[ 다함께 파업가를 부르며... 이길때 까지 우리는 합니다 ]
진주CC 의 10명의 조합원을 기억하고 힘을 보냅니다
혜진아 힘내라
지현아 힘내라
경희야 힘내라
설영아 힘내라
현민아 힘내라
재현아 힘내라
남선아 힘내라
정범아 힘내라
영수야 힘내라
문화야 힘내라
이날은 결의대회에는 박영수 본부장, 에이원CC, 동일리조트, 노보텔, 파라다이스면세점, 가야개발, 용원CC, 진주동방호텔, 무림파워텍, 사천휴게소, BATKM 동지들과 민주노총 경남본부 김재명 수석, 진주시협의회 강수동 의장을 비롯한 경남지역 동지 140여명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