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연맹 돌봄서비스노조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는 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예산 삭감으로 해고된 노동자들은 7월 5일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돌입한다!"
돌봄인력이 한창 부족하던 코로나시기, 모두가 기피하는 돌봄노동을 최전선에서 담당하던 노동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생활임금을 받는 서사원 노동자들에게 "비도덕적으로 과도한 인건비가 지출된다, 다른 노동자들과 같이 최저임금수준 시급제로 임금체계를 손대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돌봄의 국가책임, 공적책임을 포기하고, 돌봄노동자는 평생을 일해도 최저임금만 받으라는 정부와 서울시.
나의 돌봄을 담당하는 노동자가 수시로 바뀌고, 저임금 고용불안으로 노동자들이 기피하는 돌봄노동이라면.
과연 서비스를 받는 시민들은 제대로 된 돌봄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