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발언을 해 주신 민주노총 부산본부 윤택근 본부장님
무능한 재육교육에 엄중 경고해 주신 민주노동당 연제구의회 노정현 구의원님
11월 19일자로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학습지 최민정 동지
11월 12일 재능교육 연산사옥 앞에서 《 재능교육의 조합원 재계약 불가방침 철회를 위한 결의대회 》가 있었습니다.
재능교육은 지난 10월22일 부산 수영지역국 최민정 선생님에게 ‘조합원 재계약 불가 통보’를 해왔습니다. 두 차례 면담을 통해 재차 확인했고, 11월8일 등기우편으로 보내왔습니다.
재능교육은 용역깡패를 동원하여 조합원들을 폭행해왔고, 노조차량 압류는 물론 조합원 개인의 살림살이까지 압류딱지를 붙여놓은 상태입니다. 회사에서 노동조합을 상대로 총 12억의 가압류를 신청했습니다. 재능교육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 아예 노동조합 자체를 없애버리려고 조합원이라는 이유만으로 계약해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1월 최민정 동지를 시작으로 해서 12월, 1월, 또다른 조합원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짤리게 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부산지역의 학습지 조합원들이 서비스연맹 부울경본부, 민주노총 부산본부, 민주노동당과 함께 투쟁을 진행했습니다.
학습지 최민정 동지는 마이크 잡자 마자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적지 않은 시간 투쟁발언을 했지만, 참석한 모든 동지들은 학습지 노동자의 한 맺힌 절규에 가슴 먹먹해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투쟁에는 노보텔 곽재근위원장님과 조합원들, 파라다이스면세점 노기헌위원장님과 조합원들, 지하철노조 조합원들, 부산지역 자주통일실천단 동지들, 민주노총 윤택근 부산본부장, 민주노동당 노정현 구의원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재능교육의 조합원 재계약 불가방침이 철회되는 그 순간까지 한 맺힌 투쟁 함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