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노조가 9년째 동결한 라이더 기본배달료 인상을 요구한 후, 배민 사측은 계속 진전 없는 안만 내놓으며 차일피일 시간만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기본배달료 인상, 라이더 생계 보장을 위해 홍창의 배달플랫폼노조 위원장님과 김정훈 배민분과장님이 단식에 들어간지 11일이 된 오늘까지도 묵묵부답입니다.
이에 배달플랫폼노조는 경고했던 5/27 석가탄신일 배민라이더 2차 파업 결행을 위해 오늘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단식 중이신 홍창의 위원장님과 김정훈 분과장님 모두 '배달하는 기계가 아닌 인간다운 삶'을 위해, '비가 오든 눈이 오든 하루 12시간 16시간 노동에 내몰리지 않기 위해' 반드시 기본배달료 인상을 관철하겠다 의지를 다졌습니다.
연대 발언에 나선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님은 배달플랫폼노조의 제안이 자영업자와 고객, 사측 모두를 고려한 배달플랫폼노조의 합리적인 안임을 설명하며 배민 사측이 성실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배달플랫폼노조는 5/27 2차 파업 후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4차 촛불집회, 대국민 지하철 선전전 등을 병행하며 사측과 대화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배달플랫폼노조의 2차 파업, 이어질 투쟁에 많은 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