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노조 위원장/배민분과장 단식 17일째 배달노동자가 죽어간다.
배달의민족 이사회 의장 김봉진이 책임져라!>
배달플랫폼 노조는 오늘 오전 9시 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2022년 영업이익 4,200억을 달성했지만, 배민라이더의 기본배달료는 9년째 동결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은 노동자도 사측도 함께 살자며 배달의민족과 단체교섭을 진행중이지만,
사측은 아직 상생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이에 홍창의 배달플랫폼노조 위원장님과 김정훈 배민분과장님의 단식이 17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제 발로 오래 서있기도 힘든 상태입니다.
라이더가 없었으면 배달의 민족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겠습니까.
노동존중이 없는 혁신은 혁신이 아닙니다.
배달의 민족의 창업주이자, 우아한 형제들 이사회 의장인 김봉진이 나서서 책임져야 합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노사가 상생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고, 김봉진이 나서서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연맹 이선규 부위원장,
정희성 진보당 공동대표,
이용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 연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