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택시노조 강원본부 강릉 창영운수분회 조합원들이 오늘 강릉시청 앞에서 많은 민주노총 단위노조들의 연대 속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악덕 창영운수는 지난 1월 말 91명의 택시노동자들에게 한마디 예고도 없이 택시 91대 전체를 강릉시로부터 이례적이고 불법적으로 감차처리를 받고 폐업했습니다.
날벼락 해고를 당한 조합원들은 대법 승소한 최저임금 체불액도, 퇴직금, 실업급여도 제대로 못받고 근 3개월을 매일 시청앞에서 투쟁했으나 강릉시장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면담을 회피해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후 박재경 서비스연맹 강원본부장님과 최정용 민택 본부장님을 필두로 강릉시에 강력히 항의하여 익일까지 강릉시장 면담일정을 내올것을 약속받았습니다.
억울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투쟁을 포기하지 않는 민주택시 창영운수 동지들께 많은 응원, 관심,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후원모금계좌
농협 351-1090-8009-73
예금주: 창영운수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