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대표이사 집 앞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악랄한 노조탄압에 맞써 투쟁하고 있는
익산CC에서 열린 '노조탄압 집중집회'에 연대하고,
저녁 7시부터 수원역 앞에서 시작되는
'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 촛불집회'에 연대하였습니다.
익산CC동지들도 많이 힘들어 보이시는데 웃음을 잃지 않고
있더군요. 역시 이 투쟁판의 힘은 그런데서 나오는 작은
희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쁜 하루일정을 마감하는 지금,
조합원들의 투쟁의 열기는 더욱 더 가열차지고 있습니다.
내일 또 다시, 또 다른 투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투쟁하는 업장에서 동지들을 만나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아직 철창 안에서 도리어 우리를 걱정하고 있을 정필윤위원장을
생각하면서 오늘 투쟁 잠시 쉬겠습니다.
투쟁하고 있는 그 순간만이
노동자가 살아 숨쉬는 순간이라 생각하며 투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