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는 오늘 국회 본청 앞에서 '일요일 의무휴업 사수 마트노동자 선언 마트노동자 300인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출범 직후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 무력화 시도를 계속하며 마트노동자들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훼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일요일 의무휴업이 폐지된 여러 지자체에서 마트노동자들은 더 높은 노동강도에 시달리고 가족, 지인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도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마트노조는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의무휴업 평일전환을 투쟁으로 막아내고, 나아가서는 유통노동자들의 주말휴식권을 보장받기 위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위한 투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서비스연맹 역시 모든 서비스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위해 계속 투쟁하겠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님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배진교 녹색정의당 국회의원, 윤미향 국회의원, 양창영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님 오셔서 연대발언해주셨습니다. 유통분과에서 농협유통 이동호 위원장님과 조합원 동지들 오셔서 함께해주셨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선언에는 총 43,572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선언 참여로 연대해주신 동지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