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쿠팡CLS 본사 앞에서 쿠팡의 클렌징 제도 폐지 및 해고자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쿠팡은 위탁구역 미지정을 통해 상시적으로 해고할 수 있는 제도인 클렌징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생활물류법, 표준계약서 위반입니다.
또한 이 클렌징을 무기로 분류작업, 프레시백 회수 등을 강요하여 택배노동자들의 생존권을 흔들고 있습니다
울산 택신대리점 7명의 조합원은 이런 클렌징의 내용이 담긴 계약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상태입니다.
노동조합이 생긴 분당 또한 여러 구역이 클렌징 대상에 오르며 대체 대리점을 모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클렌징을 놔두게 되면 타 택배사로 전이되어 택배노동자의 목숨으로 만들어낸 사회적 합의가 무력화될 것입니다.
전국택배노조는 클렌징 폐지와 국토부의 감독을 촉구하며 계속 투쟁해 나갈 예정입니다.
택배노조의 투쟁을 서비스연맹이 엄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