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습지산업노조 대교지부 단협 체결 촉구 결의대회 “학습지 노동자 고용안정 당당히 쟁취하자!”
22년만에 교섭을 쟁취한 대교지부 동지들이 교섭에 불성실한 태도로 임하는 사측을 규탄하며 재계약심사제도 개선, 노사협의기구 설치 등 교섭 요구안 수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님은 “4월까지 사측이 의미있는 진전안을 가져오지 않으면 교섭권을 위임해달라, 11만 서비스연맹이 직접 교섭하겠다. 대교는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되는 상황을 만들지 말라.”고 강력하게 경고하였습니다.
대교지부 권영란 조합원님은 현장발언 중 “20년 넘게 일하면서 그동안 회사가 시키는 대로 하라면 하라는 대로 다 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줄어든 수수료를 조금만 참아달라해서 참았다. 그런데 이 회사는 재계약심사제도를 이용해 계속 불안한 상태로 일하게 만들 뿐이었다. 싸우지 않으면 우리의 권리는 없다.”고 호소하였습니다.
오늘 투쟁은 연맹 중앙 사무처, 연맹 서울본부, 관광레저산업노조 힐튼호텔지부, 세종호텔지부, 전국대리운전노조, 홈플러스일반노조 시흥지부 동지들이 연대하였고 민주노총 서울본부 차별없는 서울 대행진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