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아소돌봄, 땜질돌봄, 늘봄학교 이대로는 안 된다! 

윤석열 정부 늘봄학교 졸속시행 규탄 기자회견

 

윤석열 정부가 돌봄과 교육의 국가책임제를 강조하며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가 졸속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의 안정적-전문적 시행을 위한 운영체계 구축도, 인력 충원도, 돌봄을 책임지는 인력에 대한 지원도 없이 무조건 20시까지 땜질식으로 돌봄 연장을 강요하는 정부를 규탄합니다. 

 

7시부터 20시까지 학교돌봄 운영시간의 ‘과도한 연장’은 모두의 불행입니다. 기존 돌봄전담사는 ‘오후돌봄인력’이며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별도 인력의 확충 없이 늘봄학교는 불가능합니다.

 

기존의 인력을 돌려 사용하려는 교육청의 땜질식 운영은 돌봄전담사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결국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을 저해하게 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와 교육청들은 일방적 추진을 중단하십시오. 현장에서 뛰는 돌봄전담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수용하십시오. 그렇지 않고 이 상태로 늘봄학교를 전면 확대한다면 전국의 돌봄전담사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고 투쟁할 것입니다. 우리는 요구합니다.

 

돌봄전담사 상시전일제 전환으로 안정적 돌봄체계 추진!

아이와 모두가 불행한 아침․저녁 돌봄을 가족의 시간으로!

총액인건비 규제 완화로 적극적 인력확충 보장!

땜질인력 아닌 돌봄전담사 중심의 안정적 운영체계 구축!

늘어난 일과 책임, 돌봄전담사 근무여건과 처우 개선 보장!

국가 책임 공적돌봄 확립과 방과후과정 법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