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급식노동자 폐암 확진 4명, 의심 15명, 이상소견 882명”
오늘(16일) 오전 10시 학비노조 인천지부는 인천시 교육청 앞에서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결과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인천의 급식노동자 일부에 대한 폐CT검진 결과 이상소견자가 47%로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결원이 충원되지 않은 상태로 급식이 강행되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기인한 것입니다.
학비노조 인천지부는 사실상 무대책,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는 교육청에 대해 ‘끝까지 투쟁하여 노동자가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지켜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마트노조, 배달플랫폼노조, 돌봄서비스노조, 민주노총 인천본부, 진보당 인천시당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