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택배노조 한진본부는 한진 본사 앞에서 한진택배 규탄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한진택배는 과로사를 조장하는 당일배송을 강요하며, 징벌적 패널티를 부과하고, 쿠팡 물량 이탈에 따른 생계비 지원 합의를 파기했습니다.
또한, 비리 대리점을 방치하는 등 택배 현장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진을 떠나거나 이직을 고민하는 택배기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이후 한진본부 김찬희 본부장은 본사 앞 농성에 돌입합니다.
만약 본사의 전향적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노동조합은 20일부터 한진본부장 단식 농성, 3.25 본사 앞 전국 간부결의대회 개최, 부분 파업, 전면 파업 돌입 등 투쟁의 수위를 높여갈 예정입니다.